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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갈 망 2013-05-14 16:16:21
작성인
정 덕상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조회:976     추천:107

        “갈  
                                                          Death Valley 소금 벌에서

                                                                                      정  요셉

 
생명 잦은 Death Valley
 실오리 물길
 안 쓰런 방황에
길손은 목이 탄다.
 
햇살은 
뼈대 남은 소금 벌을
핥고 또 핥아
막숨 쉬는데,

어느 뉘 임종하랴!

텅빈 자리
인적 마저 드물어

굽이 치는 외 롬에
스스로
진해 버렸구나!
 
이미
산 능 성 이는
불모지
훌 훌
생명 너훌 거둬 치우고
속살 들어 낸지 오래
 
에스겔 골짜기의 기적은
신기루보다
아린 꿈자락
여윈 외바람 소리만
 일렁이는데,
그 생기 그립고녀
살고 싶다.
살고 싶어라
 
*라사로, 바 디메오여!
너희들은 실로
행운아 였구나.

. .
은혜여! 
그리운 하늘의 손길이여!

 
 새암아 터져라

터져
솟아 올라라!

 단물 흘러
발목에 차고 허리를 적셔
생수 강이 되어라!

지느러미 생명 뛰놀 생명의 강물로!
! 그 물줄기
깊이 깊이 뭍히 인 그 물줄기
이제 솟아 올라라!
 
 정녕
헐떡이며
숨찬 오늘
어이 할건가!
소금 벌
Death Valley!

 제발
기적이 일어라!.
하늘의 손길 은혜되어
기적이 일어라!
                                             
                                                                        2000. 5월 효도관광중에
 

   메모
ID : nonmember    
2013-05-15    
04:00:23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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