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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은 독자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신앙의 경험을 서로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신앙적 사고를 가진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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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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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
2013-04-08 13: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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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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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정 요셉
님의 글 읽으면
내 창가 저 멀리
새벽 길
여명이 고개를 넘고
풀잎 아침 이슬
마알 간 님의 눈매로 달렸다.
자욱한 안개
몇 날인 듯 하더니만
어느덧 이렇게 삯이 텄는지
봉그스런 몽오리 돋아나
이다지 정겨운
꽃으로 피어 나는가!
님의 글 동산
그 조촐한 뜨락이
만물상인가 봐
또 이 무슨 향인고
‘하야시야’ 아릿한 내음
둥글레 망울 같이 조롱 조롱
글귀 마다 어려 있네.
갈릴리 그 바닷가
외진 골짜기
남 몰래 환히 쏟아 핀
백합화 매운 내음
님사랑 같이 섞어 놓아
잉크 마냥 꼭꼭 찍어
쓴 글이라 그런 건가
님은 말씀이요
말씀은 글이요
글은 님이요
님은 생명이라.
님은 사랑의 향기
그 향에 취한 꿀벌
맴을 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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