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에 펼쳐진 성령 축제 파노라마

제4회 마사야 전도대회, 은혜 속에 열려
뉴스일자: 2011년12월27일 02시10분



지난 2월 24-27일, 니카라과 마사야에서는 "마사야를 그리스도에게로"라는 주제의 전도대회가 열렸다.(해외 한인 장로회 뉴욕노회 후원)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마사야 전도대회는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시장으로부터 대회 장소를 변경해야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작년 10월 받아둔 허가가 대통령의 갑작스런 마사야 집회로 인해 취소된 것이다.
주최측은 날짜를 급히 변경하고 각 교회에 긴급 공문을 발송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대회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했다.
24일, 뉴욕예일장로교회(김종훈 목사)와 말씀장로교회(심재철 목사) 20명, 부산산성교회 31명, 총 53명의 단기 선교팀이 대회를 돕기 위해 파송되어 니카라과에 도착했다.



대회 첫째날
김인선 선교사(뉴욕예일교회 파송)가 지도한 니카라과 장로교회 어린이 연합 합창단, ‘Joyas de Cristo’(그리스도의 보석들)의 찬양과 김종훈 목사의 축사, 허원구 목사의 말씀으로 진행된 대회 첫째날은,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참가자 수 예상인원을 훨씬 밑도는 2,000명 수준이었다. 막판 일정 변경으로 인한 타격이 있었지만, 예상보다 충격이 컸다.

대회 둘째날
아침부터 시작된 사역은 김규현 선교사(부 산 산성교회 파송)가 이끄는 대학생 개인전도 사역, 심재철 목사(뉴욕말씀장로교회)가 중심이 된 중보 기도 사역, 니카라과 선교사들과 뉴욕 예일교회 단기 팀이 어우러진 안경 사역, 니카라과 선교사들과 단기 팀의 한방 사역, 뉴욕 예일교회의 현지 목회자들을 위한 영정 사진 사역, 부산 산성교회 함성호목사(선교 담당)가 이끄는 어린이 사역들이 현장에서 펼쳐졌다.

 
어린이 사역하고 있는 모습

마사야 제일 장로교회에서는 목회자 세미나(강사:허원구목사), 제 7코너 오순절교회에서는 교회학교 교사강습회(강사:조유경 사모,박 에스더 전도사)가 각각 열렸다.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연합군이 각 사역마다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열심히 섬기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둘째 날에는 약4,500명 정도의 인원이 모였다. 찬양과 축구팀 시상, 부산 산성교회 청년들의 무언극, 부채춤 등의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허원구 목사의 말씀과 초청의 시간을 가졌다.

많은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했고, 귀신들린 청년에게서 귀신이 떠나가는 역사도 일어났다. 이틀간의 사역과 집회를 통하여 388명의 새로운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하였다.

 
교사강습회 인도하고 있는 조유경 사모(우)

대회 셋째날
난다스모(Nandasmo) 로 이동 해 이번에 개척한 산성장로교회(이동홍선교사 개척) 헌당예배를 드렸다. 동네를 한 바퀴 돌며 노방 전도를 한 후, 예배당을 가득 메운 교인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며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는 역사가 이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서로 격려했다.

 
산성장로교회 헌당예배드리는 모습

 대회 넷째날
27일에는 니카라과 호수에 모여 장로교회 연합으로 주일 예배를 드렸다. 김종훈 목사의 말씀과 심재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드린 후, 호수로 들어가 67명에게 세례를 주었다.

호수 속 세례식에 이어 허원구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진행되었다. 세례받은 이들을 서로 축하하며 모두 부둥켜안았다. 은혜와 성령이 충만한 자리에 모두가 큰 목소리로 외치는 듯 했다.

“마사야 빠라 크리스토” (마사야를 그리스도에게로)
“마사야 빠라 크리스토” (마사야를 그리스도에게로)

 
개인전도하고 있는 대학생 선교팀원
 
어린이 찬양단 '그리스도의 보석들'이 허원구 목사와 김종훈 목사에게 환영송을 부르고 있는 모습


 
결신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모습

 
영정용 사진을 받고 기뻐하고 있는 현지인 목회자와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는 김종훈목사,이동홍선교사,김인선선교사(우에서)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종훈목사(좌)
 
축도하고 있는 심재철목사
 
세례식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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