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케 하는 사람

뉴스일자: 2015년08월01일 14시35분

1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더위로 인하여 지칠 지경이다. 그래서 시원한 것들을 찾는다. 선풍기, 에어컨, 시원한 바닷가, 계곡 등을 찾는다. 음식도 시원한 음식, 물을 찾는다. 그렇다고 원망, 불평하지 말자. 더워야 농작물이 잘 자라는 것이다. 더위가 없다면 먹고사는 식량 문제로 고통을 겪을 것이다. 그러므로 잠시 힘든 복더위를 잘 참고 견디어 내자. 오히려 감사함으로 지내자. 고전16:18절에“저희가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케 하였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삼복더위를 지나고 있는데 이러한 무더운 때에 나를 만나는 사람들마다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좋은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기회를 삼자. 나를 만나는 사람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1.섬기는 사람이다. 고린도 교회에 스데바나 라는 성도가 있다.  이 사람은 섬기는 일을 잘 한 사람이었다. 이러한 스데바나로 인해 주위 사람들의 마음이 시원함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다. 섬김은 이처럼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기쁘게 한다. 우리도 섬기는 삶을 통해 이 무더운 여름철 이웃들의 마음을 시원케 해주는 청량제와 같은 사람이 되기를 소원하자.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자가 되자.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릴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온 마음, 온 정성 다해 섬기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보시고 기뻐하시고, 시원해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 때 시원해 하실 것이다. 섬김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이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섬기려 오셨다고 말씀하셨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말씀 하셨다. 섬김은 신앙생활의 최고봉이다. 섬김 속에 사랑이 있다.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게 된다.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의 빛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성숙한 성도는 섬기는 성도이다.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이란? 교회에 오래 다닌 사람이나, 교회에 중요한 직분을 맡은 사람이 아니라 섬기는 자라고 할 수 있다. 섬김을 통해 시원케 하는 삶을 살자.

시원케 하는 사람은 2.협력하는 사람이다. 고린도 교회 스데바나, 브드나도 아가이고, 세 사람은 함께 일하며 수고한 자들이었다. 협력하며 교회를 위해 충성할 때 성도들을 시원케 할 수 있다. 구경꾼, 방관자는 성도들을 시원케 할 수 없다. 고전1:10에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이 있다. 협력하면 일의 능률이 오른다. 협력하면 기쁨이 있다. 하나님은 이러한 곳에 축복하신다.

시원케 하는 사람은 3.다른 사람의 형편을 살피는 사람이다. 고린도 교회 세 사람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처럼 나누는 사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의 선행이 사람들이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시원케 하는 사람은 4.충성하는 사람이다. 잠25:13에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충성하는 종은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한다. 열심히 일을 하는 종을 보면 주인은 마음이 즐겁고 기쁜 것이다. 우리 모두 이웃을,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삶을 살기를 소원하자.

이 뉴스클리핑은 http://old.kidoknew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