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홍 선교사] 니카라과에서 섬긴 은백의 열정

천이백 장로님의 니카라과 단기선교
뉴스일자: 2015년05월09일 11시59분

캐나다 토론토에서 지난 4월 21일 니카라과에 오신 천이백 장로님, 천상호, 이기남, 백세현장로님 세 분께서  5월8일까지 귀한 사역으로 섬겨 주셨습니다. 모두 연세가 70 세이신데 45도(112도)의 불볕더위 가운데서도 은백의 열정은 참으로 멋진 하모니를 이루며 5 군데 벽에 그림을 그려 주셨습니다.

뉴욕실버미션을 시작하신 뉴욕중부교회 김재열목사님께서 캐나다에서 목회하던 때 함께 섬기시며 김목사님께서 꿈을 그리셨던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세 분 장로님내외분께서 작년에는 Cuba 단기선교를 다녀오셨고, 올해는 유럽여행을 함께 다녀오고자 모으셨던 경비로 이번에 니카라과에서 18일간 사역해 주셨습니다.

1. 가장 먼저 뉴욕한인연합교회가 개척지원한 San Benito 연합교회 백양유치원 벽에 예쁜 그림을 그려 주셨습니다. 찜통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아니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은 어린이들의 소망과 꿈을 심어준 의미있는 사역이었습니다. 지난 주일 교회학교 시간에 어린이들이 천이백장로님께서 그려놓은 그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갖을 정도로 어린이들이 참으로 좋아들 합니다.

2. 나실인공동체를 세우시고 현지인 목회자들을 위한 2015 목회자핸드북 편찬, 목회자 영성 훈련은 물론 니카라과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인 선교사들을 위한 영성세미나를 인도하신 오영관목사님 사지 입구 벽에 갈릴리 호수에서 제자들에게 말씀을 전하시는 의미있는 삽화를 그려 주셨답니다. 시간을 절약한다고 아침과 저녁식사를 손수 지어서 드실 정도로 열정을 쏟아 주셨습니다.

3. 이번에 오셨던 백세현장로님은 일찌기 니카라과에서 저와 함께 3 년 반 동안 동역하셨던 선교사를 역임하신 분으로 니카라과 마사야에 새생명교회를 개척하셨고, 그 후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사역지를 옮기어서 6 교회를 더 개척하셨고 하이티인들을 위한 학교도 세우셨던 분입니다. 니카라과에서 개척하셨던 새생명교회 교육관 입구 벽에 예쁜 그림을 그려 주셨지요. 현지인들이 옷을 갈아 입고 와서 그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들을 찍을 정도로 흐뭇해 하고 신나합니다.

4. 원치 않는 어려움을 당하여 고통 당하고 있는 전 구선교사 사역지인 Clínica Providencia( 하나님의 섭리 클리닉 센터) 리셉션 벽에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그려 주셨답니다. 믿지않는 사람들까지도 이 그림을 통하여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기를 원하는 간절함이 묻어난 그림이기도 합니다.

5. 니카라과한인교회 선교관에 천이백장로님이 묵으셨는데 한인교회 유아실 벽을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으로  곱게 단장해 주셨습니다.

이번 세 분 장로님들의 사역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실버미션의 장르가 정말로 다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단 위의 다섯 곳 뿐만 아니라 여러 선교사들의 사역지에도 그림을 그려 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일정 관계상 요청에 응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미에서도 아시아에서도 여러 선교사님들의 질투 아닌 질투와 요청을 받았답니다. 앞으로 천이백장로님의 사역이 더 확대되리라 여깁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섬김은 나이에 제한이 없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섬김은 사역에 제한이 없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섬김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답니다!

2015년 5월 8일 니카라과에서 선교사 이동홍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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