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 8일부터… 한시간 빠르게 조정해야

뉴스일자: 2015년03월07일 15시07분

미국의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가 오는 8일 새벽 2시부터 시행된다. 따라서 8일 새벽 2시(동부시간기준)가 되면 시간을 새벽 3시로 1시간 빠르게 조정해야 하며, 토요일 밤 취침 전에 시계를 미리 조정해 놓는 게 좋다.

이에 따라 워싱턴DC와 뉴욕 등 미국 동부지역의 8일 새벽 2시는 새벽 3시로 조정되고, 이 지역과 한국과의 시차는 현재의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어든다. 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미국 서부지역과 한국과의 시차도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바뀐다.

서머타임은 11월 첫 번째 주일인 11월 1일 새벽 2시에 해제된다. 단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 애리조나와 하와이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괌, 북마리아나제도, 버진아일랜드 등은 이번 시간 조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미국은 지난 2007년부터 새로운 에너지 관련법이 시행되면서 3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2시(동부시간 기준)부터 11월 첫 번째 일요일 오전 2시까지 서머타임제가 적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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