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홍 선교사 - 니카라과 선교지 소식

뉴스일자: 2015년03월02일 14시13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항상 베풀어 주시는 기도와 사랑을 먹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섬기게 하시니 감사드릴 뿐입니다.
 
1. 산성교회 단기선교팀과 사역

지난 2월2일 새벽 4 시 허원구목사님을 비롯하여 모두 18명의 단기팀이 부산을 출발하여 김포-인천-디트로이트-아틀란타를 경유하여 39 시간 만인 2월3일 오후 9시 니카라과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34 개의 사역 가방도 잘 도착하여서 감사하였지요. 이튿날 오전부터 교회 페인팅사역을 비롯하여 음악교실, 노방전도, 가정 심방, 어린이 사역과 저녁에는 산성교회에서 개척 지원한 니카라과 1,2,3 산성교회에서 노방전도 후에 일일부흥회를 가졌습니다. 특별히 주일인 8일에는 제가 개척한 장로교회 연합세례식과 성찬식을 거행하여 모두 41 명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오후에는 산성교회 파송 선교사인 김영두선교사 사역지인 마나구아에 제 4산성교회 헌당예배를 함께 드리는 기쁨도 함께 나누었답니다. 먼거리까지 복음을 위해 와서 기쁨으로 섬겨 주신 산성교회 단기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참고로 부산 산성교회는 월 100만원씩문석 모두 87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여 섬기고 있고 협력 선교사도 15 명에 이른답니다. 저도 파송교회를 지난 1998 년에 잃은 후 12년 동안 주파송교회 없이 지내다 지난 2010 년 산성교회에서 파송받았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2.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빕니다.

지난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 동안 정연효선교사의 간곡한 부탁으로 정말 물이 필요한 지역인 Boaco, Aguacate지역에서 4 차례나 물을 얻기 위해 제가 보유한 우물장비를 동원하여 시도하였지만 거대한 암반을 뚫지 못하고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온 동네가 나와서 지켜 보고 또 교인들이 릴레이 기도를 하였지만 물을 얻지 못하여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물을 길으러 1 Km가 넘는 돌길을 아래로 내려가서 말에 싣고 오고나 부녀자들이 머리에 이고 올라오는 모습을 직접 목도한 저로서는 그저 하나님의 긍휼하심만을 빌 뿐이었습니다. 어제(27일) 다시 정선교사와 함께 그 지역을 방문하였더니 우물장비가 내려갈 수 없는 좀 더 낮은 지역에서 손으로 우물을 뚫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주님께 엎디었습니다. 제가 가져간 수맥탐사기구로 확인한 바로는 수맥이 있기는 확실히 있음을 확인하였고, 깊이도 대략 측정은 하였지만 주님께서 역사하셔야만 가능한 일이기에 하나님의 긍휼하심만을 빌 뿐입니다. 2 주 내에 생수가 터지기를 소망합니다.
 
3. 제 4 기 미용교실 수료식
   
직업이 없는 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미용교실 제 4기 수료식이 지난 26일 Iglesia Presbiteriana Monte Sagrado(마사야제2산성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모두 12 명이 시작하여 총 50 시간동안 배우는 과정 가운데 2 회 이상 불출석 하거나 도저히 과정을 따라올 수 없는 수강생들이 중도 포기하여 최종 4 명이 전과정을 이수하여 가위세트와 핀세트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더 잘 연습하여 이제 집에서라도 수입을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1 기부터 4 기까지 기쁨으로 섬겨 주었던 모니카선생이 남편의 직장이 베트남으로 전근 되어서 더 이상 이 미용교실을 지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내인 김연희선교사가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또 개인교습까지 받아가면서 애썼고 또 계속 연습하여 계속하여 미용교실을 이어 나가려고 합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사역을 감당할 영적, 육신의 건강과 지혜를 위하여
2. 자녀들의 건강과 그 앞길 인도해 주시기를
3. 아들 창엽이 혼인예식을 위하여(6월20일)
4. 세워진 15 교회들의 목회자들과 교회들의 영적 성장을 위하여
5. 4 유치원 교사들과 유치원생들이 작은 예수로 성장하도록
6. 우물사역의 노후된 장비 교체를 위하여
7. 겸손히 다른 선교사들을 섬길 수 있도록
8. 안경사역, 미용교실등 김연희선교사의 사역을 위하여
9. 많은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물질의 부족함이 없도록
 
니카라과에서 이동홍, 김연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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