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캐나다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 북한에 억류돼

뉴스일자: 2015년03월01일 22시12분

토론토 큰빛교회 담임 임현수 목사가 북한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선교 전문가에 따르면 임 목사는 지난 1월 30일 방북한 이후 북한에 억류되었고 북한주재 캐나다 영사는 억류된 임 목사가 영사면담을 요청한 상태라고 1일, 확인했다. 

현재 캐나다정부는 영사서비스를 요청해 캐나다 시민권자인 임 목사와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북한은 임 목사의 억류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담임목사의 억류에 대해 큰빛교회는 "교회 입장에서 아무런 말을 할 수 없다. 기도를 부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임현수 목사는 1990년대 초부터 북한 내에 국수 공장과 라면 공장 등을 설립해 운영했고 북한 고아를 위한 겨울옷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는 등 북한사랑 사역을 헌신적으로 실천해 왔다. 임 목사가 그동안 북한측과 마찰이 없이 활발한 사역을 해 온 것에 비추어 볼 때 임 목사의 이번 억류는 교계에 우려와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old.kidoknew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