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는 삶(6)

뉴스일자: 2015년02월14일 21시35분

성도인 우리는 인정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욥처럼 인정받는 삶을 살자. 동방 우스 땅에 욥이라 하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자녀가 10명이요, 재산이 많은 부자였다. 양이 7천, 약대가 3천, 소가 5백 겨리, 암나귀가 5백, 종도 많았으며 동방에서 가장 큰 부자였다. 그는 순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의 삶을 살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부자는 믿음이 안 좋을 수 있다. 왜냐? 부자이기 때문에 아쉬운 것이 없으니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도 잘 살 수 있으니까 믿음이 안 좋을 수 있다. 그런대 욥은 큰 부자이었는데 믿음이 좋은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다.


욥1:1절에서 그렇게 소개하고 있고, 욥1:8절에서도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욥의 신앙을 자랑하시고 계시는 것을 보면 그 만큼 욥의 신앙을 인정하셨기에 그를 자랑하시고 계시는 것이다. 얼마나 복된 모습인가? 욥은 하나님께서 자랑하실 만한 믿음을 소유했던 것이다.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없느니라."고 자랑하시고 계신다. 욥 자신이 자기 자신을 그렇게 자랑한 것이 아니다. 또한 사람들이 자랑을 한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인정을 해 주어도 대단한 일이다. 사람들이 나의 믿음을 인정해 준다는 사실이 얼마나 귀한가? 우리는 우리의 주위 사람들이 믿음이 좋다고 인정을 해주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나의 가까운 가족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한다. 욥은 자신이 스스로 인정을 한 것이 아니요. 사람들이 인정을 한 것이 아니다. 욥은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얼마나 복된 모습인가? 하나님께 인정을 받으면 다 되는 것이 아닌가? 우리도 욥처럼 하나님께 믿음을 인정을 받는 자가 되기를 소원하자. 그러면 욥이 어떤 모습으로 살았기에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으며, 심지어 하나님께서 자랑을 하셨는가?


그의 순전한 삶을 인정받았다. "네가 내 종 욥을 유의 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게 사는 사람을 보았느냐?"는 것이다. 욥은 하나님께로 부터 순전함을 인정받았던 것이다. 우리도 욥처럼 순전한 삶을 인정받기를 소원하자. 순전하다는 것은 순수하고 완전하다, 온전하다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 욥의 마음이나, 생각이나" 중심을 보실 때, 그 중심이 순전했다는 말씀이다. 순수하고 깨끗한 모습이었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마음, 깨끗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그래야 인정을 받는다.

순수한 사람은 거짓이 없는 모습이다. 성도가 되어서 순수하지 못하고 이중성격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겉과 속이 다른 이중성을 가지고 살면 안 된다. 항상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인정을 받는다. 성도가 되어서 이중인격자의 모습으로 살면 되겠는가?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살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교회에서, 가정에서, 세상에서의 모습이 하나같아야 한다. 교회에서는 천사 같은데, 교회 밖만 나가면 악마와 같이 변하여 살면 안 되는 것이다. 교회에서는 순한 양 같은데, 세상만 나가면, 교회만 나가면 이리나 늑대와 같이 사나운 모습으로 살면 안 되는 것이다. 어찌 그런 사람을 성도라고 할 수 있겠는가? 진정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성도로서 순수한 모습인지 항상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한다. 성도인 우리는 절대로 이중인격을 가지고 살면 안 된다.

이중인격은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다. 가룟 유다가 바로 이중인격을 가지고 살다가 사단에게 이용을 당하고 예수님을 배반하는 배반자가 되고 말았다. 성도인 우리는 순전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야 성도로서 인정을 받고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다. 욥처럼 순전한 삶을 살므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자랑하시는 삶이  되기를 소원하자!

박철수 목사 (익산봉곡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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