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일원 비상상태 선포: 모든 차량이동 금지

눈폭풍 뉴욕 일원 강타로
뉴스일자: 2015년01월27일 06시19분



뉴욕·뉴저지·커네티컷에 일제히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6일 낮 12시 맨해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운스테이트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주지사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롱아일랜드익스프레스웨이 등 주요 고속도로에서 트랙터트레일러의 운행을 전면 금지시켰다. 롱아일랜드의 모든 도로와 교량에 대한 통행금지도 오후 11시를 기해 발동됐다. 모든 주정부 기관은 이날 오후 3시에 문을 닫았으며 27일에도 폐쇄됐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도 이날 시내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오후 11시를 기해 응급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 이동을 금지시켰다. 뉴저지와 커네티컷에도 주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뉴욕시 전철·버스와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메트로노스 등 통근열차는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운행이 중단됐다. 뉴저지트랜짓도 오후 10시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뉴욕시를 비롯해 롱아일랜드와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모든 공립교는 27일 문을 닫는다. 모든 공원과 도서관, 우체국 등도 문을 닫는다. 뉴저지주에서도 버겐카운티 등 대부분 카운티의 공립교들이 27일 휴교한다.

뉴욕시 요일별교대주차 규정 유예 조치는 28일까지 연장됐다. 하지만 주차미터기에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시행된다. 

<출근시간인 27일 오전 7시 30분 현재 노던블루바드 147스트릿 도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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