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눔공동체 워싱턴디씨 빈민가에 주말 노숙자교회 오픈

연말 연시 붕우이웃돕기 운동도 전개
뉴스일자: 2014년12월17일 16시03분

워싱턴 디씨 노스웨스트 흑인지역에서 노숙자교회를 15년째 운영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APPA)가 워싱턴 디씨 노스이스트 흑인 빈민지역에 제2 노숙자 교회를 오픈한다. APPA가 이번에 오픈 하는 노숙자교회는 주말 저녁에만 오픈하게 되며, 장소는 뉴욕 에비뉴 노숙자 쉘터에서 갖는다. 


평화나눔공동체가 노스웨스트 지역의 한 흑인교회에서 운영하는 제1 노숙자교회 주일예배는 매주일 오전 8시30분에서 9시30분까지이며, 매주일 평균 60여 명의 노숙자들이 모인다. 반면에 노스이스트 지역 뉴욕 에비뉴 노숙자 쉘터에서 모이는 주말예배는 150여 명이 모인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교회들이나 사회단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시간과 날짜를 정해 평화나눔공동체를 통해 예약을 하고 준비물과 진행상황을 논의하면 된다.


현재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목사) 2세 청장년부에서 월1회 목요일 저녁에 노숙자급식과 예배를 돕고 있다. 참고로 주말 노숙자교회는 주로 저녁시간에 모이게 되며, 150-200명분의 음식(도시락도 가능) 또는 생필품(세면도구, 양말, 장갑 등)을 준비해서 참여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회나 단체들이 약식으로 기도, 설교(3-5분), 특별순서(찬양, 연주 등)를 통해 평화나눔공동체 노숙자 선교사역에 동역할 수 있다. 제1 노숙자교회와는 달리 제2 노숙자교회는 주말 저녁에 모이기때문에 만18세 이상만 노숙자 쉘터에 들어갈 수 있어 청장년/대학부/장년부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최상진목사는 “월1회, 격월, 분기별로 꾸준하게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봉사자들이 직접 급식과 예배준비를 할 수 있어 더 현장감이 있는 빈민선교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평화나눔공동체 국제본부는 지난 주일 워싱턴 디씨에서 임시 임원이사회 모임을 갖고 오혜춘목사(성결교단 안수목사)를 노숙자 주말교회 사역자로 공식 임명했다. 


한편, 평화나눔공동체는 연말 연시 불우이웃돕기 행사로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자들을 위해 슬리핑백과 생필품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한 구좌에 30불씩이며, 첵크와 받는사람에 “APPA”라고 쓴 후, 319 R St. NW, Washington, DC 20001로 보내면 된다. 노숙자급식 및 불우이웃돕기 운동 참여문의: 571-259-4937(최상진목사) 또는appachoi@gmail.com 

 

노숙자들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는 노숙자들과 한인 봉사자들


노숙자들을 위한 미용 봉사를 하고 있는 와싱톤한인교회(김영봉 목사) 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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