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태블릿 `리얼패드` ... 어떤 기능있나 봤더니

뉴스일자: 2014년09월07일 07시53분

큼직한 아이콘에 SNS-전자책 쉽게 사용 가능... 인텔, 내달 미국서 19만원에 온라인 판매
 
인텔이 노인단체와 협력해 노인 사용자들을 위한 태블릿 ‘리얼패드’를 내놨다.
 
아이콘이 큼지막하며 기능이 단순해 이메일, 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자책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미국 은퇴자협회(AARP)는 5일(현지시간) 인텔과 손잡고 화면 대각선 길이가 7.8 인치인 리얼패드를 189 달러(19만4천원)에 월마트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인 리얼패드는 50세 이상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아이콘 크기와 배치 등이 노인 사용자들에게 특화돼 있다는 것이 인텔과 AARP의 설명이다.
 
제품 판매는 10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지금도 월마트 웹사이트에서 예약 주문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인텔의 구형 듀얼코어 Z2520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무게는 396그램으로 아이패드 미니(331그램)보다 꽤 무겁다.
 
저장공간은 16 기가바이트(GB)이고 와이파이, 블루투스 4.0, 마이크로 SD 슬롯 등을 갖추고 있다.
 
카메라는 전면 200만 화소, 후면 500만 화소다.
 
인텔과 AARP는 이 제품을 소개하는 웹사이트(www.aarprealpad.org)도 만들었다.
 
인텔은 앞으로 학생 등 특수 집단을 겨냥한 태블릿을 개발해 이 분야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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