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주최 -이단, 사이비 대책 세미나

뉴스일자: 2014년07월28일 21시25분



대뉴욕지구한인 목사회(회장 황동익 목사)가 주최하고 뉴욕교협 산하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회장 유상열 목사)가 후원하는 “이단, 사이비 대책 세미나”가, 7월 28일(월) 오전 10시 30분 뉴비전교회(담임 황동익 목사)에서 개최 되었다.

뉴욕 교계에 스며든 이단들을 경계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얻으며 진리를 수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 본 세미나는, 80여 명의 목사와 교역자, 중직자들이 모여 큰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 강사는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교회 담임, 미주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 세계한인기독교 이단대책위원회 상임위원)가 맡았다. 
 
이종명 목사는 세 종류의 이단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는 권신찬으로부터 유병언, 박옥수, 이요한에 이르는 구원파이고, 둘째는 이만희가 이끄는 신천지, 셋째는 뉴욕에서 은혜로교회를 세워 활동했던 신옥주이다.
 
이 목사는 점점 더 많은 이단들이 한국에서 포교활동을 하다가 뉴욕으로 몰려오는데, 이럴 때일수록 뉴욕의 많은 목회자들이 더욱 깨어있어서 미혹의 영을 분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이단의 공통점은 모두 성경의 진리를 왜곡한다는 것이다.

"정통 교회에는 구원이 없다는 전제를 가진 이들은 성경을 억지해석하고 있으며, 체계적, 조직적으로 신학을 공부한 적도 없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 구원파의 경우가 두드러진다. 또한 극단주의와 세뇌주의적 성향으로 똘똘 뭉쳐있고, 구원받은 자들은 더 이상의 회개가 필요 없다고 가르친다. 특히 자신이 구원받은 날짜를 구체적으로 강조하기도 한다." 
 
다음은 구원파와 신천지, 은혜로교회를 지적한 이목사의 발언 중의 일부다.
 
첫째, 구원파가 주장하는 깨달음의 교리는, 알지 못했던 성경말씀을 깨닫는다는 의미가 아니고, 말씀을 의지해서 죄를 해결한다는 뜻이다. 또한 양태론을 주장하며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부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자신들의 대표를 예수그리스도라 칭하며 십계명 조차 부정하고 있다. 그리고 재산을 바치지 않으면 들림받지 못한다고 사람들을 현혹하여 많은 재산을 탈취하기도 하여 많은 사람들이 구원파에서 이탈하기도 했었다. 
 
둘째, 신천지는 예수교 증거장막 성전이라고 하는데, 현재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이단 중의 하나이다. 이것의 특징은 분란이 있는 교회나 연약한 교회 등에 침투한다는 것이다. 자신을 추수꾼이라 칭하는 이들은 기성교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가 진리를 왜곡하고 분열을 일으켜 결국 교회를 허물어뜨리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들은 교주인 이만희만이 구원의 통로라고 믿고 있으며, 요한계시록 및 모든 성경을 비유적인 풀이로만 해석한다. 이것이야말로 이만희를 구세주로 만들기 위한 억지 해석인 것이다.
 
신천지는 주로 일대일 성경공부를 통해 사람들에게 접근한다. 본 세미나에서 이종명 목사는 이러한 신천지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다음을 제안한다.

첫째, 교회에 새로운 사람이 등록하면 함께 사진을 찍어 둔다. 둘째, 가능한 실명을 확인한다. 셋째, 신천지 교적부를 구해 명단을 확인한다. 넷째, 비유풀이나 추수꾼, 부녀회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지 살핀다. 다섯째, 사도신경을 거부하거나 주기도문을 다르게 외우는지 본다. 여섯째, 누군가 성경공부를 제안한다면 반드시 목회자에게 먼저 알려야 한다. 이 목사는 "출석하고 있는 교회 밖에서 성경공부를 하는 그룹은 99.9% 신천지로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셋째, 은혜로교회의 신옥주인데, 이 목사는 "이들은 기존 교회의 목사들은 거의 대부분이 사단의 노예이며 자신만이 하나님의 뜻을 받아 전하는 자라고 이야기 한다.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마켓 등에서 설교 CD를 나눠주며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종명 목사는, “이단대책을 세우기 위해 일을 하다보면 때로는 협박과 비난도 감수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뉴욕의 수많은 이단들을 분별하여 성경의 진리를 지키고 바로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세미나에 앞서 회장 황동익 목사(뉴비전교회 담임)는 인사말에서,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와 뉴욕교협이 연합하여 이단에 대한 대책을 세울 필요성을 느꼈다. 연합회의 목적은, 혼자서는 힘들고 서로 힘을 합쳐야 하는 일이 있을 때 서로를 견제하기 보다는 협력 해야 함에 있다. 이단이라는 중요한 문제 앞에서 더욱 한 마음이 되어 자신의 이익을 따지기 보다 주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목회자들부터 순수해야 할 때는 순수해지고 희생해야 할 때는 가장 먼저 희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사회 부회장 이만호 목사(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는 마무리 기도에서 “목회자들이 먼저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악한 영으로부터 우리의 양떼를 보호해야 한다. 이단에 대해 도전받고 깨달을 수 있는 세미나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주님의 교회를 든든히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주의 말씀을 깊이 깨닫는 은혜를 간구한다.“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우리의 아주 가까운 곳에 주의 자녀들과 교회를 무너뜨리고자 우는 사자와 같이 기회를 노리는 많은 이단들이 있음을 다시한번 깨달았고, 늘 영적으로 깨어 있기를 간구하며 주님의 말씀으로 무장되어 결코 쓰러지지 않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하는 귀한 세미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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