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쇠목골 숲 가꾸기(2)

뉴스일자: 2014년07월14일 19시46분

동두천은 미군이 오래도록 주둔하였기에 숲이 자연 상태로 보존되고 있는 점이 큰 이점이다. 이런 이점을 살려 산림업을 중심으로 하는 숲 문화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 동두천의 미래이다. 이를 두레자연마을이 터를 잡고 있는 동두천 쇠목골에서부터 시작하려는 것이다. 일단계 10년 계획으로 진행될 이 계획은 5C 혁신전략을 기본으로 진행한다.

첫째 Clean 산업이다.
쇠목골 안에서 청정자원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어 치유와 학습, 가공과 유통,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산업으로 발전시킨다.

둘째 Creative 산업이다.
선교지역 안에서 지식, 문화, 예술과 IT-SW-과학이 융합되어지는 창조산업을 발전시킨다.

셋째는 Customizing 이다.
쇠목골 골짜기를 방문하여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이나 휴식과 치유, 회복과 재충전을 바라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소비자 맞춤형 < 교육-레저-체험-학습-비즈니스 >에 예배까지 통합하는 전략으로 실천한다.

넷째는 Community-base 이다.
두레선교운동은 마을공동체를 중요시하고 주민들과 호흡을 같이 하기를 원한다. 두레운동은 40년 전 시작하던 때부터 지역사회에 유익을 주고 지역사회의 문화와 생활수준을 개선하고, 사람답게 사는 지역사회를 세워 나가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러기에 두레선교운동은 철저하게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활동이어야 한다.

다섯째는 Christian-like 이다.
두레운동의 신조 중에 삼위일체 신조가 있다. 신앙과 생활과 산업의 삼위일체이다. 크리스천들에게는 신앙이 생활 속에서 실천되어져야 하고 생활 속에 신앙이 스며들어져야 한다. 그런 생활신앙의 연장으로 산업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교회 안에서의 자기와 산업현장에서의 자기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교회 안에서는 경건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산업현장에서는 거룩함을 잃고 살아간다. 이런 모습을 극복하지 못하면 맛을 잃은 소금과 같은 크리스천 또는 크리스천 산업이 되게 된다.



김진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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