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를 묵상했습니다.

뉴스일자: 2014년06월18일 12시38분

예레미야 27장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약속했던 땅을 이방 나라의 왕 느부갓네살에게 줄 것이라고 하셨고, 이것을 예레미야가 선포했습니다. 선포한 선지자와 이 메시지를 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거짓 선지자라는 외침이 가득했을 것입니다. 그 땅은 창세기 13장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 주셨음을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왜 이스라엘은 그 땅을 지키지 못했을까요?

분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맺었던 두 번째 계약의 불이행으로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약속의 첫 부분은,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일고 네게 복을 주어..”이고 두 번째 부분은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창12:2-3) 입니다. 이스라엘은 첫 약속으로 기뻐할 줄만 알았지 약속의 두 번째,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 세상에 있는 나라를 축복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태초부터 하나님의 목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민족을 통해서 온 세상을 축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택함 받은 백성이 된 것이며 우리를 택하신 그분은 우리가 그 사명을 잊지 않고 감당해 주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시며 우리를 통해 세상을 축복하기를 원하십니다. 

만약 우리가 언약의 첫 부분만 취한다면, 그래서 우리가 받은 축복의 십일조를 드린다 하여도, 언약의 나머지 부분, 즉 하나님의 축복을 온 세상에 가져다주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계속적으로 우리를 축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27장을 통해 당신을 기쁘게 하는 사람에게 이 세상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은 이 세상을 다시 취하는 과정에 우리를 동참시키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요한복음 20:21에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마음으로 우리를 뉴욕에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뉴욕의 선교사로 보냄을 받은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1:15절은 언젠가 이 세상 나라 모두가 주님께 속하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 그 목표를 향해 전진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마땅히 우리의 기도를 구체화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이 세상을 다스리기 원하십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기도해야 할 선교지는 1)가정 2)교회 3)학교 4)언론(미디어) 5)정부 6)연예와 스포츠 7)과학과 기술 입니다. 

그분이 다시 오실 때까지 이 영역들을 잘 다스리며 지켜야 하겠습니다. 기도로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위해 온 세상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고훈목사 (하은교회 담임)


이 뉴스클리핑은 http://old.kidoknew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