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욕중부교회, 장경동 목사 초청 사흘 간의 말씀 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일자: 2014년06월05일 01시20분

뉴욕중부교회(담임 김재열 목사)는’새생명 회복 축제’라는 주제로 장경동 목사를 초청하여 6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본당에서 사흘 간의 성대한 말씀 축제를 열었다. 장 목사는 새벽기도회와 저녁 집회 등 공식 일정과 더불어 4일(수) 아침에는 뉴욕장로연합회(회장 정권식 장로)가 주관한 조찬기도회에도 참석했으며, 5일(목) 새벽기도회를 추가로 한 번 더 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4일(수) 저녁 8시 셋째 날 집회에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참석한 성도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본당 복도에 추가로 배치한 의자까지 가득 찼고, 늦게 온 이들은 자리가 없어 본당 밖에서 강의를 들어야했다. 장 목사는 특유의 재치와 비유로 좌중을 시종일관 웃음바다로 만들면서도 사이사이 중요한 주제를 하나씩 던졌는데, 마치 권투 선수가 잽으로 가볍게 연타하다가 어느 순간 강펀치를 날려 상대방을 압도하는 것처럼 성도들을 말씀에 푹 빠져들게 했다.



전도하고 싶은 고국의 지인에게 장경동 목사가 전화로 전도를 약속

본격적인 말씀 시작 전 장 목사는 ‘장경동 목사 전화전도 요청서’를 참석한 성도들에게 배포하고 “고국에 전도를 원하는 지인의 이름과 연락처, 사연 등을 적어내면 제가 직접 전화를 드려 전도하겠다. 제가 전화해서 전도하고, 여러분은 후방에서 기도한다면 그 분들이 반드시 교회로 올것이다”고 제안했다.

아래는 장 목사의 말씀을 요약한 것이다.

여러분 삶에 두려움을 없애라

인간이 생명을 걸면 하나님이 져주신다. 야곱과 욥처럼 담대해야 한다. 야곱은 형 에서를 20년 동안 피해 있다가 가나안으로 돌아올 때, 에서가 군사 400명을 데리고 온다는 전갈을 받고 지극히 인간적인 두려움에 빠진다. 하지만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내려주셨고, 하나님의 군대로 지켜주신다고 하셨다.

마태복음 10:1, 누가복음 10:1 말씀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전달한다. 다함께 외쳐보자. “귀신이 항복하지 않았다고 해서 우리가 구원을 못받을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면 반드시 귀신을 이길 것이다”

현상을 어렵다 하고 본질을 쉽다고해

마가복음 16:17-18 말씀처럼 ‘병든 자에게 손을 얻으면 고치리라’와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 둘 중에 알아듣기 쉬운 말이 무엇인가? (청중이 후자라고 하자) 눈에 보이는 현상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고, 본질이 더 알아듣기 쉽다고 하는 것인가? 그것은 마치 세례 받는 성도가 ‘천국을 믿습니까?’ “예수를 위해 순교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쉽게 그러겠다고 대답하면서, ‘십일조 하겠습니까’에는 쉽게 대답 못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 아닌가.

놀라지 마라, 나를 놀라게 하는 존재는 하나님 뿐

목회하면서 제일 곤란한 교인이 아프다고 안수를 부탁하는 교인들이었다. 개척교회 당시 새벽기도에 매일 참석하는 한 노처녀 성도가 하루는 배가 아프다고 안수기도를 부탁했다. 병원, 약국 안가본 곳이 없이 다 가봤지만 이상이 없다고 하니,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더 미룰 핑계가 없어 수락했고, 이왕 하는 것 열심히 안수기도를 했다. 나에게는 안수기도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니 더 발악하게 된 것인지, 열심히 기도하니 잠시 후 성도가 몸을 뒤틀다 땅바닥에 철퍼덕 자빠졌다. 그리고 일어나 나았다고 간증을 하니 그때부터 교인들이 안수기도를 해달라고 줄을 섰다. 

어릴 때 교회를 건성으로 다니다가, 고등학교 때가 되서야 비로소 성경을 하루에 30장 씩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열심히 성경을 읽을 때는 읽어도 이해 못했던 것을 안수기도 체험 한 번으로 한방에 이해하게 되었다. 신앙에는 체험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계기였다. 누가복음 4:33-35, 40, 41을 보면 어떤 것이 자연발생적인 병인지, 귀신으로 말미암은 병인지 알수 있다. 아픈데 병원에 가도 이상이 없다고 하거나, 아픈데 나으려 하지 않고 죽으려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사망파에 사로잡힌 것이다. 이것이야 말고 기도로 밖에 치유할 방법이 없다.

하나님은 내 믿음과 능력을 판단하시고 요구하신다

매스컴의 주목을 많이 받고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나갔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퀴즈 프로그램이었다. 상금 육백만원을 획득하고, 다음단계로 가서 더 큰 상금을 노릴 것인가 고민하며 기도했는데 주님이 멈추라 하셔서 상금 육백만원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때 주님이 심방을 오셔서 그 상금이 첫열매라 알려주셔서 전액을 바쳤다. 이후에는 광고모델로 출연하게 되어 억대 개런티를 받았는데, 그때도 주님이 첫열매라고 귀띔해주셨고 그래서 전부를 바쳤다. 이 얘기는 하나님은 내게 없는 것을 요구하거나 바칠 수 없는 것을 바치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내 믿음과 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시고, 요구하신다. 따라서 내가 내는 것이 내 믿음의 수준이다.

이 밖에도  장목사는 성경 구절과 자신의 체험을 통한 비유를 들며 말씀을 전했고, 안수기도로 부흥회를 마무리 했다.

장경동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Th. M)을 졸업하고 동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D.Min)을 수료했다. 모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했었고, 침례교 부흥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중문교회 담임목사이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평신도 지도자 100만명 훈련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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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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