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훈 목사 초청 실버처치 설립 2주년 기념 예배

뉴스일자: 2014년05월18일 23시11분

대뉴욕지구 원로성직자회는 실버처치 설립 2주년 기념 예배와 김문훈 목사(부산포도원교회)의 세미나를 5월 18일(주일) 뉴욕대한교회(담임 김전 목사)에서 열었다.



김전 목사의 인도로 열린 예배는 기도와 헌금, 특송 연주 후, ‘열왕기하 3:15’ 성경 봉독과 김문훈 목사의 ‘인생연주’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이어졌다.


김문훈 목사는 때로는 발랄하게 몸을 좌우로 흔들기도 하고, 재치있는 유행어를 섞어가며 말씀을 전해 청중의 주의를 사로잡았다.

“어떤 목사님을 교회로 초청했는데 이 분이 딸들이 서울대에 다닌다며 자랑을 유난하게 했다. 나중에 들었는데 그 딸 중 한 명이 서울대 의대를 졸업해 의사가 되기 직전 정신분열증을 앓았다고 한다. 그 딸은 학교만 들어가면, 또 졸업하면 행복이 펼쳐질 줄 알았으나 시험과 고비는 계속 펼쳐지더라고 엄마에게 호소했다고 한다. 우리의 인생은 산 너머 산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면 또 다른 문제에 부딪혀 좌절한다”고 말했다.


“오늘 성경말씀에서 세 왕이 연합전선을 펼쳐 전쟁에 임했는데, 도중에 군대에 물이 떨어졌다. 주님은 전쟁 통에 하나님께 물어볼 자, 기도하는 자를 찾는다. 그리고 단 한 사람을 정하신다. 엘리야가 죽었다는 것은 단순한 하나의 죽음이 아닌 이스라엘 전체의 국방 능력이 소멸되었다는 뜻이다.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10명이 없어서 망한 것이다. 지금 한국의 기독교가 비판받는 이 시대에도 적용되는 말이며, 의인 1명이 존재가 절실한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주님은 역사의 전환점에 무명의 용사를 쓰신다.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이룰 때 그 오병이어를 가져온 사람은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가 데려온 이름없는 소년이었다. 병든 자식이 효도하고, 못생기 나무가 산을 지키듯이 하나님은 가장 나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를 하나님의 종으로 삼으신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자신이 김전 목사의 어머니가 세운 산골짜기의 작은 교회 주일학교 출신임을 강조하며, 김전 목사 어머니가 뿌린 씨앗이 수많은 가지로 뻗어나가 많은 인재를 키워낸 것을 칭송했다. 그 밖에도 암을 이겨낸 일화와 연고가 없는 부산에서 목회를 일구어 대형교회로 자리잡기까지의 간증을 나누었다.


김문훈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M.Div), 고신대학교 대학원(Th.M)을 졸업했고, CTS TV 밀레니엄 특강, CBS TV 파워특강, C3TV 명설교 등 강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2008년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2009년 뉴저지 호산나 전도대회에서 강사로 초청되는 등 뉴욕 교계와도 인연이 깊다.













<구라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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