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양심

뉴스일자: 2014년05월02일 08시39분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상이 다르지만 믿음을 가지고 있고, 양심을 가지고 산다. 그런대 그 믿음의 상태나 그 양심이 어떠하냐에 따라 그 삶은 천양지차로 달라진다. 대부분 믿음의 상태가 정상적인 상태라면 그 사람의 양심도 바른 양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믿음의 상태가 바르지 못하면 그 사람의 양심도 바르지 못한 것을 볼 수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통해서 유가족들이나 모든 국민들이 너무나 마음 아픈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일어난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여러 가지 이유와 원인들이 있을 것이다. 
 
수사 당국에서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에 있지만, 뉴스를 통해서 발표된 내용들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여객선 사업을 주도하는 회사의 사주가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만약 사주가 정직한 사업경영윤리에 따라서 사업을 경영했다면 이와 같은 사고는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발표되는 내용들을 보면 바른 양심을 가지고 사업을 경영한 것이 아니라 수익만을 추구한 사업을 하다가 여객선 침몰사고가 발생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선장이나 선원들도 믿음(?)이 있다는 사람들인데 어찌 그와 같이 침몰사고 후에 승객들의 생명을 구조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이 자신들의 탈출에만 급급할 수 있었겠는가? 
 
어찌 그들 속에서 바른 양심, 착한 양심, 선한 양심을 찾아 볼 수 있는가? 정상적인 양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어떻게 침몰하는 배 속에 수많은 생명들을 못 본체  하고 자신들만 살겠다고 제일 먼저 탈출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들에게서 바른 양심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
 
 심하게 표현하면 이들의 행동은 금수보다도 못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바른 믿음과 착한 양심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아야 한다. 잘못된 진리를 믿고 따르는 자들의 양심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고라고 할 수 있다. 
 
에베소교회에 믿음이 파선되고, 착한양심을 버린 자들인 후메내오와 알렉산더와 같은 사람들 때문에 이처럼 가슴 아픈 사고가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진실로 모든 사람들이 바른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이 세상은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 모두 바른 신앙, 착한 양심, 선한 양심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소원하고 다짐하자! 할렐루야! 

박철수 목사(익산봉곡교회)

이 뉴스클리핑은 http://old.kidoknew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