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위해 기도하고 기도하기 위해 삽니다

뉴스일자: 2014년03월13일 20시30분

특새 한 주간을 보내었습니다. 작정하시고 오셔서 두 눈 부릅뜨고 말씀 들으시고, 두 눈 꼭 감고 기도하시는 여러분을 볼 때마다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기도는 살아 있는 동안 영원히 끊어지지 않는 흐름입니다. 새벽기도는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그러나 중단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살기 위해 기도해야 하며, 기도하기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완전히 확신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도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이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지 못하도록 사력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특히 사순절 기간에 그들의 방해는 극에 달할 것입니다. 온갖 방법들을 동원할 것입니다. 믿음을 자라게 하십시오. 하나님은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주님의 일을 무너뜨립니다. 기도하기를 중단하는 믿음은 생명을 잃은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우리는 살기 위해 기도하고 기도하기 위해 살아야 합니다.

영적 침체, 기도 막힘에 대해 책임을 전가하려 마십시오. 사탄이 우리의 기도를 막았다구요? 예수님은 원수를 이길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사도바울은,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37)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원수들을 탓할 수 없습니다. 잘못은 바로 나에게 있는 것입니다. 영적 원수들이 득세할 때에 무릎으로 제압하십시오.

40일을 기도하며 기다리십시오. 한나가 원하는 때에 기도응답이 주어졌다면, 이스라엘 민족은 사무엘이라는 능력 있는 하나님의 사람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진정한 기도는 기도 후에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기도응답이 이루어 질 때까지 결코 물러서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응답을 주실 때 당신의 뜻을 함께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드림과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남은 사순절 기도시간 우리 함께 끝까지 달려가십니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하루하루 그렇게 가 보십시다. 멈추지 마십시오. 기도로 가득한 40일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특별히 이번 특새를 위해 수고해 주시는 모든 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훈 목사 (하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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