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인터뷰]교회연합선교대회의 주역, 김수태 목사

'북미원주민선교는 교회를 연합하고 세대를 통합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
뉴스일자: 2014년03월10일 20시33분

북미원주민선교회가 주최하는 교회연합선교대회가 3월 23일(주일) 오후 6시 플러싱 프라미스 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열린다.
 
올해 8월 첫째주에 떠나는 북미원주민 단기 선교에 촉매제 역할을 하는 이번 대회는 선교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있으나 정보와 재정이 부족하여 망설이는 교회에 선교지를 소개하고, 한 교회가 감당하기 힘든 사역을 연합 선교를 통해 극복하고자 한다.
 
대회에서 소개할 지역은 북미 원주민선교(미국, 캐나다), 과테말라, 아마존(브라질) 지역이다. 개그맨 정종철씨가 사회를 맡고, 북미 원주민 목회자 들과 유광수 선교사, 김철규 선교사 등이 강단에 서서 다시 한번 선교의 바람을 일으킬 것을 예상한다.
 
이번 대회의 주역인 김수태 목사(어린양교회)를 만나 대회 소개와 올해 단기 선교 일정과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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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연합선교대회의 취지와 목적?
미국의 젊은 청년들 중 영주권이 없는 성도들을 위해 원주민 선교를 시작했다. 60명으로 시작한 선교를 발전시키기 위해 뉴욕의 모든 교회를 연합하는 연합선교대회로 발전했다. 이 대회를 통해 이제 400-500명이 원주민 선교를 가기에 이르렀다.
 
원주민선교의 의의와 한인교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원주민들은 백인들에게 모든 권리를 빼앗기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 정체성을 찾고 싶어하는 욕구와 열등감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복음으로 이것을 어루만져야 한다. 백인들은 그들에게 복음으로 다가가지 못하니 복음을 전하는 선교에 가장 열정적인 우리 한인교회들이 원주민 선교를 담당해야 한다고 본다.
 
이전 대회의 성과?
6년전 처음에 대회를 열었을 때 선교현장에 갈 수 없는 성도들에게 선교현장을 보여주기 위해 원주민 선교사가 와서 원주민 문화를 소개했다. 원주민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지역 선교사가 그 쪽의 문화를 소개하고 더 많은 성도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성과가 있었다. 100여명 선의 선교인원이 대회 이후에 300명 이상이 되었고, 2번째 대회에서 과테말라, 하이티, 도미니카 공화국, 엘셀바도르, 우크라이나 등 중남미 쪽도 소개하자 더 많은 인원 선교를 가게 되었다. 뉴욕, 뉴저지 일원에서 400여명, 워싱턴, 보스턴과 합쳐 5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작년에 선교에 동참했다.
 
올해는 뉴저지가 따로 200명 정도를 진행할 예정이고, 워싱턴 100, 보스턴 50, 뉴욕 400여명 해서 전체 700여명의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원주민 선교 만이 아닌 교회들이 선교를 위해 연합한다는데도 많은 의의가 있다고 본다.
 
이번 대회의 주목 할 점
원주민 선교사가 그들이 겪은 배척과 역경을 증언해주시고, 과테말라 유광수 선교사, 브라질 김철규 선교사가 참석한다. 이분들은 모두 현지에서 오랜 경력이 있는 명성이 높은 분들이다. 우리가 과테말라, 브라질까지 단기선교를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길 기대한다.
 
또한 개그맨 정종철씨도 참여하여 2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 이밖에도 찬양, 공연, 성극 등 세대를 아우르는 순서가 준비되어 있으니 성도들이 감동과 도전을 받아 선교에 대한 부흥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대회 예상 참석인원
대회에는 1천 5백명 정도를 예상하고, 이로인해 뉴욕에서만 단기선교를 400명 정도 가게 된다면 선교대회의 보람있는 효과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회 후 일정
대회 다음날 3월 24일 김동성 선교사와 5-6명의 목회자들이 선교지 답사를 떠난다. 작년보다 선교지를 늘리기 위해 작년에 갔던 곳에 방문해 관계회복을 하고 새로운 선교지도 답사할 것이다. 4월부터 7월까지 선교대회 준비와 연습에 전념하고 8월 첫째주 일주일 동안 선교를 떠난다.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영주권이 없는 청년들에게 선교의 마음을 갖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모든 교회에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참석인원 중 2세들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1세대들도 더 많이 가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기독뉴스(www.Kido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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