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훈련프로그램 '퍼스펙티브스 집중 훈련 과정' 뉴욕에서 열려

뉴스일자: 2014년02월20일 17시37분



선교 헌신자들을 위한 훈련프로그램 '퍼스펙티브스 집중 훈련 과정'이 2월 17일(월)-22일 6일간 뉴욕충신교회(담임 김혜택 목사)에서 열리고 있다. 
 
'퍼스펙티브스' 과정은 1973년 미국 어바나 선교대회로부터 시작해 십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러시아 등지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0년부터 시행되어 1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뉴욕에서는 1992년 이후 두 번째로 22년 만에 뉴욕 일원의 선교 헌신자들을 위해 씨드(Seed) 선교회 주최로 열리게 되었다.
 
이번 과정은 12주 일반 과정을 6일 안에 소화하는 집중 과정으로 일반 과정에 참석하기 어려운 참가자들이 모였으며, 로스앤젤레스는 물론 캐나다 에드먼드, 몬트리올 등지에서도 참가해 훈련에 열정을 보였다.
 
훈련 셋째날인 19일(수) 강의가 한창인 본당에서 이번대회를 주최한 씨드 선교회의 김요한 선교사와 한국 퍼스펙티브스 훈련 책임자이자 선교한국 파트너스 대표인 한철호 선교사 그리고 참가자 몇 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곳을 누르시면 영상스케치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요한 선교사 (강사 및 SEED USA 부대표)>
 
오늘 진행한 강의의 내용

하나님이 우리에게 미전도종족 선교 사명을 주셨고 우리가 남은 과업을 어떻게 완수할 것인가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선교에 방해가 되는 협곡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공부했다. (과정 이름이자 교재 이름인) '퍼스펙티브스'는 선교의 성경, 역사, 문화, 전략적인 4가지 관점을 소개한 선교의 교과서라 할 수 있고, 신학교에서 3학점 해당하는 내용이다
 
과정을 개설하게 된 계기

1992년 우즈벡에서 선교를 시작해 세 텀을 마치고 안식년을 맞아 이 과정에 참석했는데, 훈련을 먼저 했더라면 더 효과적인 선교를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후회를 했다. 이후 다른 선교사, 목사님들에게 이 내용을 알리기 위해 활동해왔고 뉴욕에서 이번에 좋은 기회를 맞아 열게되었다. 
 
수료증의 혜택

훈련 과정 중 리포트를 제출하고 시험을 패스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또 코디네이터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US Center for the world Mission 제공) 수료증이 있는 사람은 한국 본부와 씨드 선교회의 도움 하에 이 과정의 코디네이터가 될 수 있다. 
 
이틀째 맞는 소감

참가인원이 25명으로 예상보다 적지만, 선교에 30년 헌신한 분 부터 필라델피아, 엘에이, 몬트리올, 에드먼드 등지에서 오신 헌신된 분들을 도와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씨드 선교회에서는 각 지역 교회를 도와 선교학교를 운영하고 그 과정에 퍼스펙티브스도 포함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이 과정을 개최하고 싶으시다면 적극 도와드리겠다.
 
<한철호 선교사 (강사 및 선교한국 파트너스 대표)>
 
오늘 강의의 내용

선교 역사의 큰 3번의 흐름, 해안선, 내지, 종족별 선교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강의하였다. 미주한인교회들이 무조건 많은 선교사를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좋은 선교사를 전략적으로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강의에 참가한 소감

미주 교회들이 선교에 관심이 많아 목사 참가자가 많고 그분들의 생각이 강의를 통해 바뀌는 데 감사드린다.
 
과정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선교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교회가 자꾸 선교를 이벤트화 하는 경향이 있는데, 교회의 존재 이유임을 먼저 알아야 한다. 우리가 선교적인 삶을 살고 우리 직장과 가정을 선교지로 삼고 어디든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알게 하는 사업에 동참해야 한다. 활동은 많은데 깨닫는 시간이 적다면 선교적 관점을 배워 좋은 선교를 하는 기회에 활용하시기 바란다.
 
참가자 중 김금선 형제(아름다운교회 청년부)는 "지킴대회에서 이 과정을 알게되어 3월부터 6개월간 선교를 떠나기 전에 오게 됐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간단하고 임팩트있게 전달해주셔서 재미있다. 많은 내용을 한꺼번에 얻어 정리가 안되지만 숙제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되어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 이충민 전도사(몬트리올 감리교회)는 "2주전에 책을 미리 받아 숙제를 하고 왔는데, 선교에 대해 지금까지 생각했던것보다 다른것을 배울 수 있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선교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고, 집중 과정이라 빡빡하지만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 더 많을 것을 얻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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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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