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동욱 목사)는 2014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1월 26일(주일) 오후 5시 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에서 열었다.

김동욱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2014년도에는 요셉과 같이 하나님께서 베푸신 인자하심의 풍성함을 체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하고 "하시는 모든 일들 위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한 인자와 은혜가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새해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신년하례예배는 김정훈 목사(뉴저지만나교회)의 경배와 찬양 인도로 시작되었다. 이어 김동욱 회장이 사회를 맡았고 이동구 장로(교협부회장)의 대표기도와 홍인석 목사(교협청소년분과)의 성경봉독, 뉴저지 장로성가단의 찬양에 이어 김선훈 목사(필라교협회장)가 "동서남북을 바라보라(창 13:14-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아브라함이 홀로되어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순간을 하나님께서는 기다리셨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젼을 받으려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하고 "2014년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진정으로 성공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기도시간에는 '미국과 조국을 위한 기도', '교계와 교협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통성기도를 드린 후 이성일 목사(내리연합감리교회)와 권형덕 목사(참아름다운교회)가 각각 대표기도를 드렸다.

헌금 순서에 이어 박영주 목사(회계)가 봉헌기도를 드렸고 박근재 목사(총무)의 광고에 이어 양춘길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하례 및 만찬순서는 총무 박근재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국기에 대한 경례와 국가제창(애국가/미국가)에 이어 회장 김동욱 목사가 신년사를 나누었다.

축가순서에는 뉴저지 권사합창단이 '내가 사는 동안 주를 찬양하리'를 불렀고 특별히 창단 후 첫 무대에 선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은 '이제 곧 그날 보리라' 합창으로 교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축사로 나선 손세주 뉴욕총영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하여 동포사회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일에 큰 기여를 하고 계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새해에는 말과 같은 힘찬 기운이 각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나누었다.

행사에는 참여했으나 시간관계상 먼저 자리를 비운 캐서린 도노반 버겐카운티 장을 대신해 축사로 나선 에스더 정 보좌관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한민족임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교협부회장 이재덕 목사가 "선교하고, 전도하고, 교육하는 일을 더불어 아름답고, 힘차고, 보람되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전했다.

회장 김동욱 목사는 26회기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상천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박상천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장동신 목사(서기)가 만찬기도를 드렸다.

'참여로 세워지는 교협'을 표어로 내세운 27기 뉴저지 교협의 주요행사 계획은 다음과 같다.

목회자 부부행복학교(2월 10일/패밀리터치), 청소년 순결학교(2월 예정/패밀리터치), 호산나청소년전도대회(2월 예정), 설교클리닉(3월 31일/주님의은혜교회), 선교세미나(4월 23일-25일),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4월20일), 어린이 찬양제(5월 11일), 목회자 영성 수련회(5월 14일-16일/라마나욧), 교협 기금 모금 골프대회(6월 예정), 호산나전도대회(6월 6일-8일/강사 : 장학일 목사), 소망음악회(7월 27일/필그림교회), 북미원주민 선교대회(8월 4일-9일 예정), 청소년찬양대회(9월 14일/뉴저지초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