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노회 여선교회 연합찬양제

뉴스일자: 2013년11월03일 22시15분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여선교회 제26회 연합찬양제가 11월 3일 (주일) 뉴욕예일장로교회에서 뉴욕 교계 인사들과 성도들의 참석 속에 열렸다.

작년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로 행사가 열리지 못했으나 올해는 시민교회, 한민교회, 방주교회, 뉴욕한인연합교회, 참좋은교회, 웨체스터장로교회, 예일장로교회 등 7개 교회의 참여와 사이사이 특별 순서로 다채로운 찬양을 선보였다.

여선교회장 이정애 권사는 "처음에는 참여교회가 많지 않아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목사님들의 격려와 기도로 은혜롭게 행사를 치룰 수 있어 감사 드린다. 준비 기간에도 평안한 마음으로 일했고, 특별히 증경회장단과 뉴욕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1부예배는 회장 이정애 권사의 사회와 예일교회찬양팀의 찬양으로 문을 열었고, 총무 박춘희 권사의 기도와 서기 이혜경 집사의 시135:1-14 성경봉독 그리고 여선교회 임원 및 증경회장단의 특송 '주만 바라볼찌라'가 이어졌다.

노회장 김천수 목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작년 허리케인 샌디의 아픔으로 모이지 못했지만, 올해 더 큰 기쁨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한다. 단순히 아름다운 화음이나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아니라 나를 특별한 존재로 삼으시고 만물을 주관하시며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느님께 영광 돌리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회계 김연아 집사의 헌금기도와 홍보부장 심경미 집사의 광고, 증경노회장 신상필 목사의 축도로 1부 순서가 마무리 되었다.

2부 연합찬양제는 김동환 집사의 사회로 시민교회가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와 '저 장미꼭 위에 이슬' 두 곡으로 첫순서를 열었다. 한민교회는 주영광 담임목사와 신남섭 지휘자의 특송과 '내가 산을 향하여'와 '함께 가리라'를 연주하였다.

특 별순서에서 전문연주가들로 이뤄진 케리그마 남성중창단은 'I am (나는)'과 '축복하노라'를 연주하였다. 방주교회는 '갈보리 십자가'와 '나 가나안 복지 귀한 성에'를 연주하였는데 특히 지휘자가 지휘와 함께 화려한 키보드 솜씨를 뽐내며 단원들과 신나게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뉴욕한인연합교회는 연두색 반팔 교회티셔츠를 맞춰입고 '부르신 곳에서'와 '지금은 엘리야 때처럼'을 연주하며 때로는 활짝 웃으며 때로는 눈물을 글썽이며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찬양으로 청중들을 감동시켰다. 예일교회 바디워십 팀은 '죽으면 죽으리라'에 맞춰 화려한 공연을 보여주었다.

참좋은 교회는 '주 백성들아 노래 부르자'와 '살아계신 주'를 웨체스터 장로교회는 '예배자'와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를 연주하였다. 두 교회 모두 찬양대가 비전문가들로만 이뤄졌음을 강조하며 청중에게 모자른 부분을 채워줄 것을 부탁하였다.

또 다른 특별순서에서 목사와 사모들이 '여기에 모인 우리'를 찬양하였고, 마지막 순서로 예일교회에서 '영광과 권능'을 웅장하고 꽉 찬 연주로 장식하였다.

김종훈 목사(예일교회)와 이상호 목사(윌밍턴장로교회)는 각각 폐회기도와 식사기도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구라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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