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이사회 제27회 정기총회 신임이사장 박영진 장로

뉴스일자: 2013년10월29일 07시55분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이사회 제27회 정기총회에서 부이사장 박영진 장로(뉴욕성결교회)가 28대 새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10월 28일(월) 오후 7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 박영진 장로는 "나눔과 섬김으로 행복을 누리는 교협을 만들겠다.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 임시총회는 다음 주중 개최하여 이사회를 꾸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김영철, 박근수, 박명준, 송재구, 최정웅(이상 초대교회), 이상호, 이창영, 이창훈, 황구연(이상 뉴욕성결교회), 송성렬(한인예수교장로회), 이동수(퀸즈한인교회), 이명석(프라미스교회), 최문섭(뉴욕장로교회) 등 총 13명이 신입회원으로 가입했다. 
 
현회원 14명의 참석으로 정족수를 채워 시작된 총회는 임원선거 순서에서 격론이 벌어졌다. 이사장 추천 순에서 박영진 장로와 백달영 장로 부이사장 두명이 추천을 받았으나 백달영 장로는 회원 중 제청이 없어 후보에서 탈락되었다. 
 
한 신입회원은 불쾌감을 표시하며 "교협 헌법은 제2장 6조 1항 '본 회의 회원은 본 회의 운영에 참여할 권리가 있으며 결의권 및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는다 (단 신규 가입회원교회는 가입 당 해 년도 총회에서는 제1항의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에서 신규 가입회원교회를 언급한 것이지 회원에 대한 언급은 없다. 신입회원 인준을 임의로 뒤로 미루고 추천권이나 발언권을 주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임원진은 "프린트가 잘못된 것을 정정하여 신입회원 인준 순과 임원 선거 순이 바뀐 것 뿐이지 전례에 비춰 아무 문제가 없다. 회의 시작 때에 프린트가 잘못된 것을 공지하고 회순 정정에 대해 동의를 구하였고, 신입회원이 당해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것은 회순과는 관계가 없다"고 반론했다.
 
박영진 장로는 단독 후보 출마로 회원들의 제청과 박수로 새 이사장으로 선출되었고, 신구임원 교체식이 진행되었다.
 
이사장 이주익 장로는 "작년에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을 때 이사 네 분과 가족적인 분위기로 출발한 총회가 이렇게 많은 분들로 불어난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회원들이 늘어난 만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회칙도 맞게 개정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총무 김주열 장로는 "새로 선출된 이사들은 회비를 꼭 내주셔야 이사의 권리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주시고, 회의 진행에 부족한 것이 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원 중 한명은 "오늘과 같은 잡음이 없으려면 다음 회기 이사장 선출시에는 총회 전 미리 입후보자 신청을 받고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회 1부 예배는 백달영 장로의 사회, 전임이사장 황규복 장로의 기도, 박영진 장로의 성경봉독 순으로 이어졌다. 교협 부회장 이재덕 목사의 "너 하나님의 사람아"란 제목의 말씀과 축도로 간략하게 마무리 되었다.
 
2부 회의는 이사장 이주익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직전이사장 이대연 장로의 기도, 이사장 인사, 서기 한수연 집사의 회원 점명 순으로 이어졌다. 사회자의 개회선언과 서기의 전회의록 낭독, 감사 이광모 장로의 감사보고, 회계 최철환 집사의 회계보고, 총무의 사업보고가 진행되었고 현이사장 이주익 장로가 직전이사장 이대연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회칙개정, 임원선거, 신입회원 인준 및 환영, 신구 임원 교체식이 회원들의 제청으로 진행되었고, 총무의 광고와 의장의 폐회선언으로 마무리 되었다. 
 
회칙 개정에서 3장 임원 및 부서의 7조(임무) 4항 부총무를 삭제하고 일부의 조항은 문장을 정리했다. 

<구라회 기자>



신임이사장 박영진 장로가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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