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신학교 "동성애 반대", "원테이블은 성소수자 그룹 아니다"

뉴스일자: 2013년08월11일 21시15분



미국의 대표적 초교파 복음주의 신학교인 풀러신학교가 지난달 성소수자 관련 동아리 '원테이블'을 공식승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5일 풀러신학교가 기자회견을 열고 승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풀러신학교 부총장 후안 마티네스 교수는 " ‘원테이블’(OneTable)은 동성애자 학생들로 구성된 성소수자 그룹이 아니라, 풀러 내에 있는 24개의 학생 그룹 중 하나로서, 성과 동성애 주제를 포함해 현대사회에 제기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신학적·목회적 관점에서 학생들이 자유로이 토론하도록 허락된 그룹"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 그룹은 학생들이 오늘날 사역 현장에서 직면하게 되는, 동성애를 포함한 성과 관련된 여러 이슈들에 대해 성경적·목회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원테이블은 성에 대한 다양한 문제들을 토론하는 학문적 그룹이지, 동성애적 행위나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정치적 단체가 전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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