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평훈 감독 전시회 뉴욕 첼시지역에서 열려

뉴스일자: 2013년07월16일 16시07분

자연에 대한 경각심과 삶에 대한 실험영화를 많이 만들어 온 백평훈 감독의 사진 전시가 11일 부터 오는 24일까지 있을 예정이다.

지난 11일 전시가 열리고 있는 첼시지역의 Coohaus 갤러리의 오프닝 리셉션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는 그룹전시로서 한 곳에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된 백평훈 감독의 작품은 ‘Hurt’ 사진 시리즈 중의 하나로 인간의 아픔을 간결하고 강렬하게 표현한 디지털 아트이다.

사진 작품 ‘Hurt’는 무대에서 ‘Broken Wing’이라는 제목으로 공연된 작품으로 뉴욕대 대학원 교수 Susan Koff와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기화 안무가가 함께 안무한 작품이다.

보통 무용사진을 떠올리면 완벽한 몸의 균형과 아름다움을 생각 할 것이다. 그러나 백평훈 감독의 사진은 무용수가 처음 동작에서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는 그 과정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 무용수가 아름다운 포즈를 취할 때 보다 움직이는 과정 속에서 무용수가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백평훈 감독은 실험 영화를 많이 만들어 온 경험 때문에 사진 속에 대상의 감정을 싣는 것에 더욱 집중한다.

전시된 사진, ‘Hurt’는 무용수의 ‘등’에 시선을 맞추었다. 무용수의 등이 하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가 작품의 중점이된다.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삶의 변화를 꾀하는 백평훈 감독의 작품을 24일까지 Coohaus에서 만나보기를 권한다.



백평훈 감독의 ‘Hurt’ 디지털 아트 관람정보.



Coohaus Art

547 West 27th  Street, Suite 307, New York, NY 10001

[Variations on the Canon]

July 11- July 24, 2013


* Gallery Hours

Open| Tue-Sat 11:00am – 6:00pm
Close| M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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