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열방에 사랑의 빛을 나누자

GMAN, 크리스천월드, 선교지에 태양열 등 보내기 운동 시작
뉴스일자: 2013년06월17일 10시48분



전기가 없는 지역의 선교지에 태양열을 이용한 솔라등을 보내는 운동이 시작되었다.

전세계 2만4천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GMAN이 주최하고 KWMF 북미주지회, SON Ministry, 선교신문 크리스천월드 공동 주관으로 전세계의 전기가 없는 선교지에 솔라등을 보내는 ‘사랑의 빛 나누기 운동’ 기자회견이 6월 12일 오전 11시에 타운 내 시크릿가든(구 한송부페)에서 열렸다.

‘사랑의 빛 나누기 운동’은 GMAN에서 자체 개발한 태양열을 이용한 솔라등을 선교지에 후원하는 운동으로서 선교지에서 벌어지는 선교사역의 중요한 부분인 교회, 학교, 병원, 커뮤니티 센터등 선교지 현지에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나 이번 운동은 현장의 선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초기 개발 자금을 헌금하여 그 비용을 충당하였고, 솔라등의 개발은 한국에서 벤처 1세대 전기, 전자 개발의 원조 격인 김만덕장로가 맡아 주어 통상 개발비용의 3분의 1 수준으로 개발을 하여 선교사들과 선교 후원자들에게는 더욱 뜻 깊은 사역이 되었다.
 
이번 운동을 발족하는 발족위원회에는 박기호 교수(풀러신학대 선교학 교수)와 임종표 선교사(케냐 선교사)가 임시공동위원장을 김승봉 선교사(필리핀), 김경일 선교사(KWMF), 박영국 목사(남가주선교단체협의회 회장), 제임스 송 선교사(C국), 김정한 선교사(SON Ministry/GMAN 대표)등 수십년을 선교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리더들이 참여하여 명실공히 선교사들로부터 전폭적인 환영을 받고 있는 분위기이다.

사랑의 빛 나누기 운동 발족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박기호 교수는 이번 지난 세월에는 제자였으나 지금은 훌륭한 동역자인 김정한 선교사가 원래 일을 잘 벌리지만 이번에는 정말 귀하고 큰일을 벌였다며 이 사역의 앞길을 축하하였고, 32년째 케냐에서 선교사역을 펼치는 임종표 선교사는 선교대상과의 훌륭한 접점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이고 이로 인해 선교사역이 보다 활발하게 펼쳐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 사역에 대하여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김경일 선교사(KWMF)는 앞으로 있을 세계 선교사 대회에서 이 운동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알려 전세계 모든 선교지에 사랑의 빛이 도달되어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사역이 되기를 기원하였고, 석 달 전 필리핀에서 귀국한 김승봉 선교사는 필리핀의 수많은 섬에 전기가 없어 많은 고충을 겪었는데 솔라등이 있었다면 더 많은 사역을 했을 것이라며 솔라등에 대한 반가움을 표했다.

이번 사역을 총괄하고 있는 GMAN의 김정한 선교사는 예전 케냐에서의 사역 당시 야학에서 호롱불로 공부한 마사이족의 소년이 20년 만에 케냐의 상원의원에 출마하는 정치 지도자로 성장한 간증을 하며 선교사역의 시작은 교육을 강조하고 그 시작은 어둠을 이기고 공부할 수 있는 솔라등을 후원하는 것이 미래를 밝히는 것이라고 이 운동의 취지를 밝혔다. 솔라등은 미국과 한국의 특허를 출원할 정도로 뛰어난 제품이고 자체 기술을 보유한 만큼 선교지에 공장을 세워 고용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선 순환적인 자비량 선교의 표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솔라등을 개발한 김만덕 장로가 지난 7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제품으로 시연과 함께 제품 설명을 하였다. 시중의 제품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성능과 기능, 전쟁터와도 같은 선교지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제품의 견고성을 시연하여 회견장에 참석한 30 여명의 청중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일반 스탠드의 모습에서 계란형의 휴대용으로 전환되는 모습은 모든 이들에게 선교지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유용한제품임을 느끼게 해 주었다. 김 장로는 제품 시연 말미에 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수익적인 사업이전에 선교사역 우선으로 진행할것이라고 개발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선교 비전을 밝혔다.

앞으로 사랑의 빛 나누기 운동은 미국과 전세계 한인 디아스포라를 비롯하여 한국 교계에서도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계획을 하고 있으며, 각 교회가 기존에 파송한 선교사를 포함하여 전세계 어느 곳의 선교지라도 후원이 가능하며, 개인도 사랑의 빛 나누기 운동 본부를 통하여 사랑의 빛을 나눌 수 있다. 주최측은 앞으로 제품이 첫 출시되는 8월에 2,000세트, 12월에 5,000세트를 선교지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년에 4차례씩 연간 약 5만 세트의 솔라등을 선교지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규필@크리스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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