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체험이다(1)

뉴스일자: 2012년11월10일 19시35분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태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누가복음 3장 21, 22절)

신앙은 체험이다. 그래서 머리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다. 가슴으로 온 몸으로 신앙생활을 한다. 머리로 믿는 신앙은 힘이 없다. 힘이 없으니 아무도 변화시키지를 못한다. 자신도 변화시키지 못하고 이웃도 변화시키지 못하고 세상도 변화시키지 못한다. 요즘 들어 교회들이 시들시들 힘을 잃어가고 있는 이유는 가슴을 뜨겁게 하고 영혼을 새롭게 하는 체험이 빈약하기 때문이다.

나는 70세에 40년 목회를 정년퇴직으로 마친 후에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장고(長考)하였다. 장고 끝에 결론을 내리기를 교회를 새롭게, 교인들을 뜨겁게 그리고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일에 헌신하여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동두천 소요산 기슭에 6만평 골짜기를 구입하여 두레수도원을 열었다.

두레수도원이 하고자 하는 일의 첫째가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시던 때에 체험하셨던 영혼의 체험을 하자는 일이다.

첫째가 하늘이 열리는 체험이다.
둘째가 성령이 임재하시는 체험이다.
셋째가 하늘로서 소리를 듣는 체험이다.

진정한 기독교는 "하늘이 열리는 체험"에서 시작된다. 그런데 지금 교회들은 하늘이 닫힌 채로 신앙생활을 하려니 신앙생활 하기가 힘이 들고 예배당에 말이 많다. 그래서 예수를 몇 십 년을 믿고도 지쳐 있는 신도들이 많다. 하늘이 열리는 체험이 없으니 신앙생활이 신바람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삶이 행복하지를 못하다. 얼마나 아쉽고 애석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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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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