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선교회, 북한수재민 위해 2천만불 상당의 의약품 지원

뉴스일자: 2012년09월10일 12시14분

북한으로 보내는 약품들 앞에서


크로스선교회(The Cross Mission)는 지난 8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해 북한수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지난 7월 북한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57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150여 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21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5만 여 세대의 주택과 1400여 동의 건물이 부서지고 농경지가 매몰,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국제적십자가, UNICEF, 중앙긴급구호기금 등의 여러기구들과 독일, 영국, 스위스 등의 여러 구호단체에서 수해지역 복구와 생필품을 지급하고 있기는 하지만 식량, 식수 및 의약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다.  


크로스선교회는 미국 내 여러 제약회사들과 긴밀한 접촉을 통해 각종 항생제(대상포진 감염증 치료제), 피부연고제, 고혈압약, 진통제 등을 포함해 2천만불 상당의 약품(40F 컨테이너)을 기증받아 9월 초에 북한에 지원했다.


이번 방문에는 크로스선교회 이사장 배훈 목사와 함께 30명이 참여했으며, 기아치료제 공장과 평양의 비타민 공장 등을 방문했다. 


기아치료제 공장에서는 원료 사용 및 생산, 분배 과정 실사를 통해 투명성을 확인했으며 원료 공급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받았고, 비타민 공장에서는 북한 당국자로부터 결핵약 생산 설비를 요청받았다. 또한, 기아치료제의 북한 내 공급 확대를 위해 어린이 집 등을 방문해 사랑의 약품세트를 전달했다.


크로스선교회는 기아치료제와 결핵치료제 등 북한에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약품을 북한에 지원하고있으며 특히 북한 아이들을 위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문의 : 뉴욕지부장 정도영 목사 (718-662-6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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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을 설명하고 있다.


고아원에서의 약품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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