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들 UN 및 국제기구활동에 관심 높아져

뉴스일자: 2012년05월28일 12시21분




<이광훈목사가 워싱턴 디씨에 있는 한 노숙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미주지역에 있는 한인교회들이 과거에 비해 유엔이나 국제기구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교회들이 현장에서 돕는 적극적인 활동보다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전쟁난민돕기 또는 헤이티, 일본 등 자연재해에서 오는 쓰나미 피해자 돕기 등 적십자, 월드비전, 해비타트 등 국제기구들을 통해 구호지원사업에 직간접적으로 돕고 있다.

 

그러나 최근 동부지역 한인교회들 일부가 유엔관련 국제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목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평화나눔공동체는 1986년 창립때부터 국제분쟁, 인종갈등, 빈민구제 등 유엔의 주요 활동 주제들과 연결해 평화선교사역을 감당해 왔다. 특히 국제적인 갈등이나 평화적인 이슈들을 미주한인사회에서 최초로 기독교적 세계관과 접목시켜온 단체가 되었다.

 

평화나눔공동체를 설립한 최상진목사 역시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 국제기구인 GCS International 유엔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GCS International은 세계대학총장협의회(IAUP) 1975년 보스턴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설립해 현재  40여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대부분 각나라들의 대학관계자들이 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최목사는 유엔 자문회원 국제기구인 World Energy Forum의 청소년 유엔연수 프로그램 디렉터일도 맡고 있다.

 

최목사는 기독교와 사회와 너무 많은 괴리감이 형성되어 신뢰성을 잃고 있다, “다인종다문화된 국제사회에서 신앙에 기초한 복음주의적 평화운동과 지역내 다인종선교활동을 얼마만큼 전개하느냐 하는 것이 기독교의 선교와 영성회복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평화나눔공동체를 통해 유엔활동 및 리더십훈련을 받은 한인 청소년/대학생들만 2000여 명이 넘어섰다. 최근에서 한국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인교회 성도들이 유엔환경의 날 기념 부활절 꽃심기 행사에서 빈민들에게 음식을 나누고 있다>

 

워싱턴을 중심으로한 동부지역 한인교회들의 관심 또한 높다. 특히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최용우목사),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이성자목사), 와싱턴한인교회(김영봉목사), 락빌한인장로교회(윤희문목사), 성마가연합감리교회(이광훈목사) 등 워싱턴지역에서만 100여개의 한인교회들은 지난 15년 동안 평화나눔공동체를 통해 유엔지구환경의날, 유엔평화의날, 유엔인권의날, 유엔여성폭력근절의날 등 많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빈민가 꽃심기 행사에 참여했던 성마가연합감리교회 이광훈목사는 노숙자들과 직접 만나 저들의 아픔을 듣고 나니 가난한 이웃에 대한 사랑의 중요성을 더 현실감 있게 느끼게 되었다, “빈민구제와 인종화합선교 등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평화나눔공동체는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안 등에 국제봉사활동과 선교활동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화나눔공동체는 지난 1월에는 <국제자원봉사네트워크, International Volunteer Service Network>를 한국과 미국에 설립해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의 국제자원봉사와 인턴십 등을 지원하고 있다.  IVSN은 오는 여름방학 동안 워싱턴 디씨에서 한 주간씩 전개하는 유엔연수와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아울러 자녀들에게 유엔활동과 국제적 리더십을 심어주길 희망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자녀상담도 돕고 있다.

 

후원 및 참여문의: 571-259-4937, appachoi@gmail.com, 웹사이트: www.appaun.org  또는 www.cfaceboo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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