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동성결혼 지지 오바마 대통령에 성명서 발표

뉴스일자: 2012년05월14일 17시40분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회장 양승호 목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동성결혼 지지 발언에 대한 성명서를 14일 발표했다.

뉴욕교협은 지난 9일 ABC 방송에서 "동성커플이 결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발언이며 성경에 반하는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을 동성애자들의 지지를 얻기위한 정치적 논리로 해석하며, 대통령의 발언 취소와 정중한 사과를 요청했다. 이어, 미국에서 동성결혼의 합법화가 철회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항거할 것을 공표했다.

다음은 뉴욕교협의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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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동성결혼 지지에 대한 교협의 입장


지난
5월 9일 버락 오바마 현 미국 대통령은 ABC 방송 인터뷰에서 “나는 동성 커플이 결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분명히 밝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밝혔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송두리채 뒤 흔드는 언사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반하는 것으로서 지금까지 인류가 소중히 지키며 간직해온 인간의 존엄성과 가족의 존재적 가치를 완전히 타락의 나락으로 추락시키는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이는 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동성애자들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정치적 논리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가족의 가치는 인류가 함께 공유해야할 가치일 뿐 아니라 우리가 영원히 지켜나가야 할 인류의 가장 소중한 유산입니다. 이를 뿌리까지 뽑아 버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즉각 취소되어야하며 온 세계인과 기독교인 앞에서 정중히 사과해야 합니다.

우리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는 5월 8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동성결혼을 불허하는 주헌법 개정안이 주민투표에 의해 큰 표차로 가결된 것처럼 전 미국에서 동성결혼의 합법화가 철회되는 그 날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항거 할 것을 공표하는 바입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양승호 목사

총무 이희선 목사
서기 현영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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