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예일교회와 부산산성교회 단기선교팀 연합파송예배

니카라과 마사야 선교대회 참가를 위한 파송예배
뉴스일자: 2012년02월23일 19시07분

부산산성교회 허원구 목사와 뉴욕예일장로교회 김종훈 목사(좌에서)



'마사야를 그리스도에게로'의 주제로 2월 24일(금)과 27일(주일) 삼일간 열리는 니카라과 마사야선교대회에 참가할 부산산성교회 26명의 단기선교팀과 뉴욕예일장로교회 교인들이 연합으로 단기선교팀 파송예배를 드렸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가 지원하고 노회파송선교사 이동홍 선교사가 주관하는 마사야선교대회는 니카라과 공설운동장에서 5회째 열리는 것이며 대회의 설교는 부산산성교회 허원구 목사가 맡게 된다. 칠레선교사 출신으로 스패니시 설교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허 목사는 지난 해인 4회 대회에도 설교를 맡았으며 3회 대회에는 김종훈 목사가 설교하고 허 목사가 통역을 맡았다.


부산산성교회 단기선교팀은 22일(수) 뉴욕예일장로교회에서 열린 연합파송예배에서 바이얼린 연주, 찬양, 부채춤 등의 공연을 펼쳤으며 뉴욕예일교회 단기선교팀도 선교대회 기간 동안 실시할 공연을 선보였다.


허원구 목사는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행16:6-10)"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목회하고 선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는 부산에서 뉴욕을 거쳐 니카라과의 긴 여정을 건너왔는데 일부에서는 너무 무모한 선교가 아니냐는 말을 하는 분도 있지만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교의 열정이 마음 속에 일어났기 때문이다"라며 이번 단기선교가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을 받는 선교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교를 통해 복음의 불모지인 부산에서 교회를 크게 성장시킨 허 목사는 최근 한국선교의 문제점이 '경쟁'이며 '선교지에 깃발먼저 꽂기'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예일교회와 연합으로 선교하는 것은 아름다운 선교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훈 목사는 "1996년에 우리 교회가 칠레에 선교를 갔을 때 당시 칠레선교사이셨던 허 목사님이 설교 통역을 해 환상의 호흡이라는 주위의 말을 듣고 언젠가 우리 이렇게 짝을 지어 중남미 순회 선교를 하자"라고 말했는데 이것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크게 기뻐했다.
 
3회 대회때 통역을 두고 대회설교를 맡았던 김 목사는 좀 더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을 까 생각하던 차에 허원구 목사를 떠올렸고 직접 만나 차기대회의 스패니시설교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허 목사는 자신이 하고 있던 대회의 설교를 다른 목사에게 양보하는 일은 겸손과 연합의 정신이 없다면 좀처럼 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김 목사를 칭찬했다.    
   

한편 금년의 제 5회 마사야선교대회는 부산산성교회(26명), 뉴욕예일장로교회(17명), 샌디에고 열방교회(5명), 뉴욕효신장로교회(4명), 웨체스터장로교회(3명), 뉴욕샘물장로교회(1명) 등이 연합으로 참가하며 마사야 현지의 220개 교회와 만오천명이 참가하여 천이백명이 주님을 영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회 대회까지는 총 2,300명이 결신해 각 교회에 등록했다.

이번 선교대회 기간중에는 목회자 세미나, 교회학교 교사세미나, 한방사역, 개인 전도, 중보기도, 안경사역, 노방전도, 어린이사역, 목회자 신분증제작, 찬양경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문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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