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사역위원장 양희철 목사, 학원사역부를 교협 산하단체로 인정해달라

뉴스일자: 2011년12월29일 04시49분

학원사역위원장 양희철 목사는 학원사역부(KYC)가 뉴욕교회협의회 산하에서 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뉴욕교협에 보냈다. 양 목사는 뉴욕청소년센터(이사장 이수일박사, 이하 AYC)와 재정도 분리되어 있고 사역의 대상과 목적이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각각 독립적으로 교협산하단체로 인정해달라는 것이다.

양 목사는 8월 16일 뉴욕교협 회장과 임원에게 보낸 공문에서 두 단체가 독립조직을 갖추고 교협아래서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양 목사는 또 "뉴욕한인청소년이 저희가 감당하고자 하는 사역의 대상이고 목적이라면서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산하에서 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명한 결정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뉴욕교협 회장 김원기 목사는 뉴욕청소년센터 이사장 이수일 박사에게 이사회에서 공적으로 토의해 대책을 세우라고 통보했다.
 
김 목사는 두 단체가 자체적으로 합의점을 못 찾으면 다음 실행위원회에서 논의 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측이 원만히 해결 하기를 바란다는 김 목사는 "이 문제는 지난 회기부터 '한지붕 두가족'이란 문제로 이사회가 해결 하고 넘어 가야 할 과제이며 신임 사무총장 선임과 함께 반드시 확실한 조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일 이사장은 8월 16일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청소년센터 이사들이 그동안 안타까운 상황들로 인한 아픈 감정에 대해서 최지호 목사등 학원사역부 사역자들에게 사과의 발언을 하였고, 신임 사무총장의 영입 및 결정 과정과 미래 지향적인 비젼을 언급하면서, 다시 뉴욕청소년센터가 이전의 학원 사역부로 들어 와서 함께 사역을 하도록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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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씨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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