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김부의]21세기의 여성목회자

뉴스일자: 2011년12월29일 00시44분

(본 내용은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토론토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김부의 목사의 주제강의 내용입니다.)

21세기의 여성목회자 (The 21st century Women Pastors)                 


영성
, 리더쉽의 이슈는 계속 우리 목회자들의 공동 관심사가 되어왔습니다. 비단 우리 여성목회자들 뿐 아니라 정치, 사회, 예능, 과학 등 어느 분야에 종사하던지 21 세기에  leader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세미나도 많고, 죤 맥스웰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의 저서도 서점을 장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리더쉽 책의 저자나 실제적인 리더가 제시하는 여러 가지 원리들 중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것, 미래를 내다보는 영적 통찰력을 가지고 현실도  정확히  직시하는 안목을 가지고  일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 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Who am I?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의 정체성, 

Where am I? 나는 어디에 있나?

우리는 어디에 서 있나? Where am I stand?

우리의 현주소는? Where are we now?

What time is it? 어느 때인가? 

What can we do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의 능력 Our ability?  등 기본 원리에 속하는 것들입니다. 

 
이 시간 한번 쯤 지금 우리의 현주소가 어디며, 지금은 2011이고, 21세기가 시작된 후 10년이 지났는데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에 어떤 이해를 갖고 목회를 하고 있나?  

과연 우리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 있는가?

혹시 우리의 목회철학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등 한번 진단해보는 시간을 잠깐 이나마 갖기를 원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미래는 언제인지는 몰라도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왔다는 사실 외에는 예측을 불허 하지만  많은  세상사회의  미래학자들은 나름대로 소견을 발표합니다.

그 중 특히  요즘 화두로 떠오르는 것은 40여 년 전 엘빈 토풀러가 쓴  Future shock  에서 40년 후를 예고했던 많은 부분들이 현실로 증명된 것을 봅니다. 그 당시 토풀러가 만들어낸 신조어  ‘지식의 overload,  ‘디지털혁명’,  ‘가상현실, 사이버 스페이스, 멀티미디어’ 같은 표현과 더불어 face book,  twitter 들도  그 당시 무척 생소한 용어였지만 이제는 일상어가 됐습니다.

‘토플러 협회’ 소속 미래학자들이 다시 ‘앞으로 오는 40년을  예측’ 되는 사회의 미래상들을  Internet 에 많이 올려놓았습니다.

우선 정치적으로는 여성지도자가 크게 증가하며, 종교 단체들이 주도하는 세력이 정부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예수님 재림 까지는 여전히 중동은 여전히 분쟁지역으로 남아 있겠고 .기술적으로는 세계적 범위에서 특정 전문가에 대한 신속한 접근이 매우 쉬워지는 세상이 다가온다.

또 머지않아 ‘페타바이트( 100만 기가바이트) 시대’ 가 도래하고 전자 민주주의가 생겨나고, 굳이 학교에 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하여 질 좋은 강의를 섭취할 수 있고 , 사이버 정부까지도 들어설 수 있는 시대를 지금부터 우리는 맛보고 있다.

사회생활 면에서는 세대 차가 심해지게 될 것이며 노인돌봄 서비스 분야가 지금보다 2.5배 성장한다. 앞으로는 노후 서비스가 정부의 책임에서 비정부기구 (NGO)와 기업의 몫으로 옮겨간다. 또 종교인구가 성장하며 지구촌 남반구에는 기독교가, 서방에선 이슬람교가 성장하는 종교의 복합화도 이뤄진다.

선교분야는  Christianity  Today survey 에 나타난 통계에서 ‘북미주의72%가 절대선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는 조사내용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사실이며 그렇기에 이제 오는 세대의 가장 큰 선교지는 10 40 window 지역이 아니고  아랍권도 아닌 미국이 될 것이라는 엄청난 현실 앞에 우리가   심겨졌습니다.

어떤 미래 학자들도 21세기를 감정(Feeling), 상상력(Fiction), 여성(Female)의 머릿글자를 따서 ‘3F의 시대’라 부름에 걸맞게 요즈음 지능지수보다 남을 배려하는 감성지수의 가치가 단순한 답습보다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성의 가치가 근육질의 남성적 힘보다, 여성적 섬세함이 더욱 필요한 때가 도래했습니다.

열거한 많은 변화 중에서 저의 눈길을 끄는 것은 이제 여성 지도자들이 정치, 종교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교회 밖 세상에 있는 사람들까지 예측할 정도로 거대한 물결로 현실화 되었고  내부적으로는 기독교의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현실 앞에 우리의 여성목회자들의 모임들이 예사롭게 느껴지지 않음을 실감합니다.

특히, 이렇게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고 강조되는 시대적인 요청에 우리는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대응해야 하는가?  그냥 방관자의 입장에 머물러 있을 것인가? 소극적인  추종자follower 의 모습으로  남아 있을 것인가?  이 시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 갖기를 원합니다.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대상 12:32)
 

이란 말씀과 같이 지도자가 되기 위하여서는 그 시대를 알고 그에 걸맞게 행할 것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시사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가 복음 12;56에서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별치 못하느냐?”고 말씀하십니다.

동서고금을 무론하고 지도자가 되려면 시세를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말씀이 기록된 그 당시는 사울 왕이  다윗 왕에게 그야말로 엉망이 된 나라를 물려주었습니다.

사방에 모압, 암몬, 팔레스타인 등 끈임 없이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외적으로 둘러 쌓였고 내부적으로는 civil war 로 군사적으로 영적으로 피폐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때입니다. 이제 국가 내외가 혼란과 불안정으로 어려운 상황에 다윗이 왕이 되자 각 족속마다 그 형편대로 싸움에 능한 용사들, 아니면 재정적으로 도울 자들이 몰려오는 사건이 역대상 12장에 기록되어 있음을 봅니다. 

그 중 32절에 눈을 끄는 구절이 기록되었습니다.  많은 돕는 손길 중에서 잇사갈 자손은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들이  다윗 정부에 가담했다고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다윗 왕조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번성하여 지금도 대부분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 돌아가고픈 시절 Zionism 을 부르짖는 그 왕조를 세우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이 필요하지만 사람을 다스리는 지도자는 잇사갈의 후손들 중 약 200명의 시세(the time and season)를 아는 지혜와 그것을 행할 것을 아는 사람이라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다윗 왕이 겪은 주위의 현실 당면한  이슈는 우리와는 다르지만 우리도 그 때와 못지않게 문화적으로 영적으로 혼란과 불안정한 사태에 그야말로 역사적인 전환점(turning point)에서 파라다임(paradigm)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우량종 흑우가 복제되고 스마트폰은 정보의 전이는 물론 추적이 수월해져 행동반경이 다 감시되는 환경이 됐습니다.

중국의 역사학자 사마천은 그의 저서 『사기』에서 “그 시대를 아는 자만이 그 시대를 변화 시킬 수 있다” 고 했고 유명한 신학자 존스톳John Stott는 “한 손엔 성경을, 한 손엔 라디오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Carl Barth도 “한 손엔 성경을 한 손엔 신문을 들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Loren Mead 라는 신학자도 그의 책 The once and Future Church 라는 책에서 초대교회 시대를 Apostolic Paradigm라 칭하고 Christendom paradigm라 칭할 수 있는 시대의 그 끝자락에 와 있음을 주지하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금 이곳이 mission field처럼 교회와 세상의 거리가 점점 넓어져 교회는 어떤 주변구룹(marginal group) 중에 하나로 전락되어 감을 한탄합니다. 이와 같은 때에 깨어 우리들이 우리가 서 있는 시대를 정확하게 알고 시세를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회자의 사명과 직분의 본질은 어제나 오늘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나 목회자가 그 직분을 감당하는데 있어서 유의해야 할 것은 잇사갈 자손처럼 변화의 넓이와 폭, 그 시대의 Cultural map 을 통한 시대의 흐름과 본인이 처한 상황을 읽을 수 있고 행할 수 있는 것으로  그 중요성은 아무도 부인 못합니다. 

여러분도 주위에서 보실 것입니다. 이제 저도 iphone, ipad 로 바꾼지  몇 달 않 되지만 지금 태어나서 자라는 세대  3-4살 짜리 우리 손자가 나보다 훨씬 iphone, ipad 에 능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목회해야 될 대상은 전자인간 (homo electronicus)이라고 불려질 사람이든지  기계와 더불어 사는 사람(cyborg)이라고 부르게 될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해야 할 사명을 받고 있는 우리이기애 우리는 흐름을 알고 대응책을 알아야 하는 것 으로 우리 몫입니다.

불변하는 복음이 미디어 (Media)의 옷을 입고 세상으로 나갈 때 목회적인 입장에서 살펴 보아야 할 여러 가지 사회 문화적 영향 중 간과할 수 없는 몇 가지 이슈Issues 들의 문제점들을 과연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영적추구의 문제

코이슬러는 우리가 이 시대를 영적 빙하기라고 부를 만큼 하나님과의 따스함과 생명감이 넘치는 하나님과 의 진정한 교제가 사라지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영성 회복과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하나님 나라의 회복의 중요성이 대두됩니다. 그렇습니다. 저부터 요즈음 미디어가 우리 삶에 차지하는 영역이 늘어가고 있어   정말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때때로 영성의 고갈을 경험하는 저를 발견할 때가 있었음을 시인합니다.

지난번 small group 에서 설교 청탁을 하여 예배를 드리는데 한 젊은 성도님 계속 iphone 을 손에 들고 들여다 보고 있어 잠간 그것을 놓고 예배에 집중 할 수 없냐?고 하니 자기는 손에 이것이 없으면 불안하여 집중이 안된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미디어로 의미를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미디어를 통해서 흘러 다니는 것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이제는 삶의 의미와 사람과의  관계, 사랑이 이루어짐을 감지합니다. 그 속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있습니다.
 
PC통신의 영웅으로 지칭되는 클리포드 스톨도 [실리콘의 허풍]이라는 책을 통해 인터넷의 맹점과 허상을 날카롭게 파헤쳤습니다. 그는 인터넷이 점차 거대한 정보 쓰레기장으로 타락하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원래 전문가들의 정보교환 마당이었던 인터넷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그레샴의 법칙처럼 어느덧 싸구려 정보가  정작 유용한 정보나 진지한 대화를  밀어내고 있음을 봅니다

믿음생활을 위해 예배, 기도와 성경연구와 개인의 영적 생활 등에 투자하는 시간과 물질이  차지 하는 영역이 서서히 잠식됨을 봅니다. 곳곳에서 "멀티미디어”가 더 이상 하나의 '매체'(미디어)가 아닌 '메시지'가 되는 가능성에... 또한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영적 생활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는 미디어를 시청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의 자녀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텔레비젼의 연예오락프로그램, 컴퓨터 게임 등이 아이들을 교회로부터 불러내어서 화면 앞에 붙잡아 앉혀놓고 있는 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우리 곁에 다가왔다. 

하나님을 찾고 그의 말씀을 읽고 기독교적인 가치관이 형성forming 되어져야 할 시간 때에  세상문화로 저들의  영혼이 대치되고 있는 현실에  우리의 관심이 높아야 합니다. 특히  자녀교육에  남자 보다는 더 큰 목소리를 내는 여성목회자들은 현재의 현실과 문제점을 알고 대안을 제시하여 하나님이 차지해야 될 그 자리를 드리도록  길잡이가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2) 개인화

디지털 코쿤족이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다른 사람들과 부딪치며 살아가는 공동체보다는 접속 탈퇴 잠수 등을 통한 가상세계를 선호하여 하루 종일 혼자 콤퓨터computer 앞에 앉아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는 개인화된 삶의  style 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단체로부터 오는  책임에서 자유로워지고 싶고 하물며 교회라는 공동체로부터 멀어져서 심지어 가정에서 부터도  탈출하여 자기만의 공간 속에 안주하는 문화가 생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온 가정이 함께 모여 텔레비전과 같은 미디어를 즐기는 시절에서 이제
  각자의 computer 의 미디어로  사람들의 관심을 가정에서 개인으로 돌리게 되어 더욱 거대한 사회 속에서 사람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문화양식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제 많은 가정이 Home tel-number 대신에 각자의 전화번호가 마련되는 시대가 되었지요.

이렇게 개인화 사회가 흘러가고 있는 것이 메가트렌드 이기에 사회학자들도 심각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 증상으로 이제 사람들간의 끈끈한 정이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람들은 인터넷 안에 카페들을 만들어 서로의 소식을 주고받는  ‘네트워크 공동체’가 유행됨을 봅니다.

 늘상 학교에서 만나는 친구보다 한 달에 한번 만나도 비록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서 공동의 관심사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컴퓨터 동아리 친구가 더 깊고 오랜 친구라는 이야기입니다.

근대교회사에 있어서 한국교회는 기적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2000년대에 들어오며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적신호를 현실로 받아들임과 함께 공동체로서의 교회의 모임은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모이고 만나며 예배하며 그리스도안에서 한 몸임을 체험하며 성장하는 공동체로서의 본질의 모습이 훼방 받지 않는 것이 어찌 가능 할 찌  우리의 숙제입니다.

3) 사이버 처치(Cyber church) 등장 

여지껏 심심찮게 입에 오르내리던 사이버 교회가 이제 현실화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WWW(World Wide Web)의 거미 줄 속에 인터넷이 존재하듯이 일요일만의 교회가 아니라 24시간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는 사이버 교회가 등장했습니다.

교회에 불참하는 성도들 전화심방하면 요즈음 많은 성도들의 반응은 시간이 없어 인터넷에 들어가 설교 듣고 간이 예배 드렸다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이 정도면 아직까지는 현재 인터넷에 설치된 일반 교회의 홈페이지 수준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하여 복음을 전파하는 도구로 사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달 목회자신문을 보니 벌써 미 전역에 최소 40여 개가 되며 대형교회가 동참하여 의도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리고 성도들끼리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세례까지 인터넷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교회는 대부분 전담 목사가 있어서 개별적으로 기도를 해 줍니다.

TV 교회와 함께 일찌감치 인터넷 교회를 운영해온 오클라호마 주의 라이프 교회의 경우 전세계 140개국의 성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이 교회 사이트를 찾는 사람만 매주 5000명에 이를 정도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한 인터넷 통계조사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교회는 한 감리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세인트 픽셀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온라인으로 등록한 신자 수는 약
2천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그 중 약 15백 명이 세계 각국에서 매일 홈페이지를 접속하고 있습니다. 세인트 픽셀스’을 제작한 마크 하우(Mark Howe)는 바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가장 큰 장점인 ‘활동성’과 ‘활발함’에 착용해 이러한 교회를 만들었다며 ‘온라인 교회’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이제 이러한 인터넷교회는 재택 근무처럼 재택 예배가 유행되고 있습니다.. 사이버 교회의 등장은 더 신세대에 급속한 영향을 미치고 교회개념에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사이버 교회는 기존형태의 교회가 제공하지 못하는 실제로 장애자와 교회가 멀어서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서비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교회가 갖추어야 할 필요 조건은  성도간에 교제 , 공동체의  모임 등 이 전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과 성도의 수직적인 교제, 성도와 성도 사이에서 일어나는 수평적인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도를 이루는 원리임을 우리는 압니다.

 가상교회는 직접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고 생활상 필요함을 만족시킬 수 있지만 강단도, 성가대도, 의자도 없이 무형의 교회 서비스일 뿐 일 것이다라고 단정 지어야 할 지 함께 고민해야 할  현상입니다.

4)다원주의와  인구증가

다원주의는 어제 오늘에 대두된 문제가 아니지만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세계는 globalization 이른바 지구촌세계가 되고 보니 문화의 다양성과 상대를 인정하는 관용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세계를 하나의 공동체로 급속하게 수렴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면적으로는 일체성이 무너져 다양성으로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현상이 종교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종교 혼합주의와 다원주의가 그것이다.

그 결과 앞서 언급한대로 절대적인 것 인정을 않 하는 사상이 지배적 인데다 정치적으로도  종교의 자유가 있어  우리가 살고 있는 북미주에는 모든 종교가 허락된지라 그 정도는 심각성을 뛰고 있음을 봅니다.

우리가 주의하여 잘 돌아보면 힌두교, 모슬렘, 씨크, 불교사원temple들의 숫자도 장난이 아니게 늘어갈 뿐 아니라 매일의 삶의 현장에서 일터에서, market place 에서, 우리 자녀들의 학교교실에서, 어디를 가나 우리는 터번 쓴 씨크 교인을 만나고 인도사리를 한 힌두교 교인이 여름이면 공원에서 메카를 향하고 기도하는 모슬렘을 만납니다.

지금까지 4가지의 우려되는 이슈issue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께서는 항상 우리가 빠져 나오지 못할 정도로 코너로만 몰고 가시는 분이 아님을 우리 모두 익히 압니다. 이러한 분위기 뒤에는 그 분위기를 우리의 하나님나라 확장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혜도 주십니다. .

5) 선교의 호기로 삼을 때 입니다.

미래 정보화 사회가 되면 통신망을 통해서 컴퓨터 네트웍, 인터넷 등이 등장함으로 점차 국경이 없는 본격적인 세계화 시대가 될 것입니다. 국경이 없다는 의미는 모든 세계가 국경이라는 지난 세기의 흔적 보다는 하나라는 지구공동체 의식이 발달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의 선교여행을 위하여 로마를 통하여 헬라어를 그 당시 그 주변국가들의 공용어로  채택 하고 사방팔방으로 도로공사를 열심히 해놓은 결과 세상사람들이 자기의 영리를 목적으로 만들어논 그것들을 이용하여 사도 바울을 예비시키시고 지중해 모든 주변국가를  같은 언어군 을 만들어  닦여진 길을 통하여 쉽게 전도케 하심이 생각납니다. 

이제 재림의 때가 멀지 않은 이때에 국경이 없는 시대에 가장 유리한 일은 선교입니다. 정보화 사회로 인하여 국경과 거리감을 상실한 시대를 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선교의 호기로 삼고 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이점을 이용하여 일 대 일  제자양육을 권장하는 원격 선교사를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그로 하여금 전자 우편, 채팅, 인터넷 폰 등을 이용하여 전도 대상자 혹은 양육 대상자와 인격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성경적 지식과 신앙 생활을 지도할 수 있습니다.

교회나 목회자가 인터넷이나 정보고속도로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세계는 이미 그쪽으로 방향을 잡고 큰 물결을 이루며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도 이 영역에 소극적이기 보다  건전한 선교의 공간으로 회복시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창의적 웹사이트로 도전하는 일입니다. 가상공간을 떠도는 사람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최고의 정보를 제공하는 전천후 선교의 장이 되게 하는 것 그것이 진정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순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을까?  이것이 우리의 최대의 관심사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에서 5가지의 요소를 들어 살펴 보았듯이 미래 정보화 사회가 가져올 사회 문화적, 목회 환경적 변화는 예상을 할 수 없을 만큼 실로 엄청난 변화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민감하게 의식하고 그 변화의 속도를 의식하면서 하나님 나라와 미래를 향해 우리가 열린 마음으로 대처해 나가지 않으면 미래 정보화 사회에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올바른 목회자가 힘든 실정 앞에 섰습니다.

이제 여러분께 역대상1232절의 말씀대로 그 시세를 잘 알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는 지도자의 모습 도전 받기 위해 4가지 역반응의 문제와  한가지 순반응의 문제인 선교문제를 제시 하였습니다. 

<결론>

이러한 미래 정보화 사회의 바람직한 목회자상을 묵상하면서 전천후 목회자의 모델이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회가 우리가 못 잡을 정도로 변화하고 있다하지만 예수님의 성육신사건,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는 사실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고금을 막론하고 없는 사건입니다. 2000여 년 후 어찌할바 어리둥절 하는 우리의 모습 예견하시고 오시지 않으셨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이 인간으로 오셨다는 것도 인간의문화를 벗어난 것이 아닌  바로 그 한복판에 오심을 보여주시는 일입니다. 나사렛인으로  오셔서 그곳 갈릴리 엑센트를 가진 사람들과 막힘없이 대화하셨고 그들의 삶의 정황이 무엇인지도 아셨기에  별로 내놓을만한 것이 없는 12제자를 불러 그들을 복음의 동역자로 삼으실 수 있으셨습니다. 이제 우리도 부족하지만 그 예수님이 하시던 일의 동역자로 저와 여러분을 부르셔서 이 자리에 있게 하심을 믿습니다.

이 세계의 통치자는 하나님이며, 역사는  어떤 테크놀로지가 주도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실로, 인터넷도  이 시대가 낳은 새로운 세계로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되는 영역이기에  흑암의 세력이 인터넷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건전한 사이트가 많이 개설되어 인류를 오도하는 타 종교나 사교들이 판치지 못하도록 교회가 상대적으로 더 고질의 유익한 사이트를 더 많이 증대하여야 합니다.

더불어 그 이기를 가지고 구속사의 목적에 얼마나 기여하게 할 수 있는가? 얼마나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하는가? 우리의 몫인 줄 믿습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일 우리가 목회하고 있는 교회는 missionary church 이며 우리 모두는 missionary leader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즐기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에베소서 1 3절 말씁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신령한 복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신 그 복음의 능력과 신령한 것으로 이 세상을 이기고 인도하는 여성목회자로 부각하기를 기원하며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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