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뉴스일자: 2011년12월28일 07시23분

그대를 기다림은
세상을 배회하게 하더니
깊은 시름에 잠기게 하고
땅 위에서 분을 발하고 있다

구름이 보이느냐고
사환에게 물어보았던
엘리야의 간절함은
너에 대한 그리움인가보다

세포마다 흥분하여
온몸에 땀방울을 쏟아내더니
캄캄하게 뒤덮인 하늘이
결국 문을 열고서
그대를 쏟아낸다

밤새 다가오는 그대
촉촉하게 흘러내리어
갈라진 땅에 흘러내리니
간절한 그리움의 세상은
희망의 꽃으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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