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最高) 부자들(?)

뉴스일자: 2011년12월28일 07시13분

no. 226    최고(最高) 부자들(?)    2010. 9. 14
 
 대 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갈 때 항상 최고(最高)의 인생을 추구하며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고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려고 합니다. 운동선수들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부단히 노력들을 합니다. 그야말로 피나는 훈련을 통해서 최고가 되려고 합니다.

운동선수만이 아니라 연예인, 기업하는 사람들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며 애를 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어떠한가요? 역시 그들도 최고의 권력의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 얼마나 힘든 정치여정을 걷고 있습니까?
 
며칠 전 모 일간지에 ‘세계 5대 나쁜 부자들’에 대한 내용을 소개 하였습니다.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고도 기부를 하지 않는 ‘나쁜 백만장자’ 5명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내용입니다. 
 
<멕시코 마약거래업자 호아킨 구즈만 로에라는 수백만 달러가 걸려 있는 지명수배자이면서도 포브스가 선정한 ‘2009년도 세계 억만장자’에 올랐던 인물이다. 재산 평가액이 10억 달러(1조1650억원)에 이른다. 2001년 세탁물 수레 속에 숨어 탈옥한 후 멕시코 최대 마약카르텔 시날로아의 총책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약 거래 등 부정한 방법으로 매년 2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폴 최고 수배자 목록인 ‘레드 리스트’에 올라 있는 인도 갱단 ‘디 컴퍼니’의 두목 다우드 이브라힘도 ‘나쁜 부자’에 등재됐다. 1993년 뭄바이 테러의 배후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재산은 60억∼7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재산규모가 107억 달러로 추산되는 러시아의 재벌 올레그 데리파스카는 구소련이 붕괴한 후 엄청난 부를 축적한 이른바 과두재벌의 한 명이다. 데리파스카는 돈세탁과 뇌물 공여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대상에 올라 있다. 가문 자산 총액이 16억 달러에 이르는 터키의 우잔가(家)는 막강한 재력을 바탕으로 민영 TV방송국에다 정당까지 만들었다.

현재 명예훼손에서 돈세탁까지 100개 이상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재산평가액이 22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텍사스의 금융 재벌로 지난해 140개국 이상에서 폰지 사기(신규 투자자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 등을 지급하는 다단계 사기)를 총지휘했던 앨런 스탠퍼드도 ‘나쁜 부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상의 내용을 볼 때 이들은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최고의 부를 축적한 백만장자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고의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지만 그들이 얻게 된 명예는 그야말로 씻을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나쁜 5명의 부자들’이라는 오명인 것입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는 것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세계에서 최고의 부자가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지요? 그러나 불명예스럽게 세계 최고의 나쁜 부자가 된다면 그것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닌 것입니다. 세계에서 최고의 나쁜 부자가 되었다고 어느 누가 그를 칭찬하고 존경하겠습니까?

존경은 커녕 모든 사람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최고가 되는 것 귀하고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최고가 선(善)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면 그 최고는 결코 바람직한 최고는 아닌 것입니다. 비록 최고는 아니라 할지라도 선을 통해서 이룬 것만이 인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인 우리는 불명예스런 최고가 되어서는 결단코 안 되는 것입니다. 성도인 우리는 항상 의(義)와 선(善)과 진리(眞理)를 추구하면서 최고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동방에서 가장 큰 부자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그 당시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최고의 부자였습니다.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잠22:1)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명예와 은총을 택하며, 최고를 향해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소원합시다. 주 안에서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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