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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7일 02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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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전까지 받을 50만달러 쾌척…나눔 공동체 최상진 목사
사이먼 평화재단에 기부

지 난해 2월 평화나눔 공동체 대표 최상진(왼쪽 두번째) 목사가 송요셉(왼쪽 첫번째) 평화나눔공동체 애틀랜타 지부장, 김진숙(왼쪽 네번째) 목사, 마이클 김 집사(오른쪽) 등과 함께 애틀랜타 도심에서 노숙자와 함께 체험 선교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평화나눔공동체]

은퇴전까지 받을 50만달러 쾌척…나눔 공동체 최상진 목사
  

워싱턴지역 빈민가 노숙자들을 상대로 선교하는 '평화나눔공동체(아파.APPA)' 설립자인 최상진목사(50.사진)가 은퇴 전 향후 15년 동안 받게 될 급여 50만 달러 전액을 평화나눔공동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APPA는 최 목사의 기부금으로 부설인 '메노 사이먼 평화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메노 사이먼은 최 목사가 존경하는 종교개혁가다.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유럽 전역에 종교간의 화합과 평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최 목사는 "세상을 떠난 뒤에도 지역 사회와 국제 사회에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살아있을 때 좋은 일을 하는 것은 크리스천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기부 결심 배경을 밝혔다.

또 "생활비는 시간을 내어 부수적인 직업을 얻을 각오도 되어 있다"며 "작정 기부 결심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향후 평화재단 기금은 인종 화합 선교와 노숙자 선교 한인 2세들의 미국 내 지역선교 훈련 해외 선교 훈련 유엔 국제봉사활동 등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크리스천 리더십을 가르치는데 주로 쓰일 예정이다.

APPA의 배석헌 이사장은 "최 목사님은 이미 지난 15년간에도 거의 급여를 받지 않고 봉사를 해왔는데 앞으로 15년 급여마저 전액 기부하는 모습이 놀라울 뿐"이라며 "최 목사와 같은 나눔의 삶이 한인 사회에 감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15년 전 미국에 도착해 국제정치학 박사과정을 밟던 중 소명을 받고 워싱턴DC 빈민 범죄지역에서 노숙자 선교를 시작했다. 그곳에서 APPA를 설립하고 노숙자들을 위한 주일 예배를 열었다.

현재는 미국 변호사들과 함께하는 무료법률봉사 노숙자예배 청소년 도시 선교 훈련 청소년 국제리더십 훈련 등 다양한 지역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 국제기구인 GCS 월드 에너지 포럼의 유엔 대표와 청소년 유엔 연수프로그램 대표를 각각 맡고 있다. CTS 기독교TV 워싱턴지사장도 겸임하고 있다.

APPA에 기부를 원한다면 수표 받는 이에 'APPA-M'을 기입한 뒤 우편을 통해 보내면 된다.

▶도움 주실 분들:(571)259-4937/주소: P.O. Box 26048 Washington DC 20001

이성은 기자@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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