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민희망실천연대(이사장 이영훈, 이하 희망연대)는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 아래 지난달부터 ‘희망스프레이 운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영훈ㆍ고명진ㆍ김은호ㆍ홍성욱 목사 등을 중심으로 지난 2009년 12월 설립된 국민희망실천연대는 설립 당시부터 인터넷과 매스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반기독교 문화와 부정적인 영향력을 막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바 있다.
희망스프레이 운동은 언론/출판, 방송/음악, 영화/공연, 인터넷/게임, 종교 등 각 분야에서 아름답고 건전한 희망 콘텐츠를 네티즌들이 추천하면, 희망연대가 이를 인증하는 스티커를 발부해 인터넷 상에 널리 확산시키는 운동이다.
희망연대 이진종 간사는 “희망스프레이 운동을 이끌어가는 주체는 바로 네티즌들”이라며 “네티즌들의 공감을 많이 이끌어낸 콘텐츠가 희망스티커를 발부받게 되며, 그 희망 콘텐츠를 다시 인터넷 상에 알리는 것도 네티즌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희망이’와 ‘절망이’에게 관심을
희망연대는 운동의 취지를 교계 안팎에 알리기 위해 ‘희망이’와 ‘절망이’ 캐릭터를 제작, 카툰과 동영상을 만들어 네티즌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카툰과 동영상에는 건전한 문화를 상징하는 ‘희망이’가 불건전한 문화를 상징하는 ‘절망이’를 희망스프레이로 혼내 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희망스프레이 운동에 참여하려면 먼저 희망스프레이운동본부 홈페이지(www.hopespray.co.kr)에 가입한 후, 불건전한 콘텐츠를 고발하고 건전한 콘텐츠를 추천하면 된다. 이후 희망 콘텐츠로 인증 받은 콘텐츠를 다양한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한다.
이와 관련 이번 달에는 호주판 오체불만족 닉 부이치치의 책 <허그>가 베스트 희망콘텐츠에 선정됐다.
이진종 간사는 “아직은 개 교회와 교계 단체들을 중심으로 희망스프레이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좋은 취지의 운동인 만큼 비기독교인들의 참여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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