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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7일 01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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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이슬람채권법 관련 ‘대통령 하야’ 발언 파문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이슬람채권법 관련 ‘대통령 하야’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이영훈 교회협 회장 취임예배에서 설교 중인 조용기 목사©뉴스미션


“이슬람 펀드에 동의하면 영원히 대통령과 싸우겠다”

조용기 목사는 지난 2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이영훈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취임 감사예배에서 설교 도중, 이슬람채권(수쿠크)법과 관련해서 정부 관계자와 가졌던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발언 중에는 ‘이슬람채권법이 통과되면 대통령 하야 운동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조 목사가 전한 내용이 들어있다.

다음날인 25일 일반 언론이 이를 일제히 크게 보도함으로써 파문이 일고 있다. 반 기독교적 입장을 가진 언론에서는 이를 두고 ‘개신교계의 정부 협박’으로까지 몰아가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이와 관련 어떠한 언급도 않고 있다. 다음은 24일 있었던 조용기 목사의 설교 중 이슬람채권(수쿠크)법 관련한 발언 전문이다.


저는 어제 정부 책임자(뒤에 ‘장관님’이라고 지칭)와 한 시간 동안 호텔 식당에서 논쟁을 했는데 “만일 이슬람 펀드에 정부가 동의를 하면 나는 영원히 대통령과 싸우겠다. 대통령을 당선시키려고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노력을 한 것만큼 하야시키기 위해 싸우겠다. 다음 정권에 희망을 걸지 마라.”

그래서 그 분이 저를 보고, 이슬람 펀드가 왜 필요한가 얘기하기에 “나보고 이론적인 설명하지 말라. 빨간 것도 안 빨갛다고 믿으려고 왔다. 이슬람은 종교와 정치가 일치돼 있다. 펀드가 합법적으로 국회가 비준하고 국가에서 인준한 펀드가 되면 그것을 통해서 지하드도 할 수 있고, 종교를 펼칠 수가 있다. 좌우간 안 된다.”

(그 관계자와) 굉장히 싸웠는데 떨려서 말이 잘 안 나와요. “장관님. 원래 제가 달변인데 떨려서 말이 잘 안 나오잖아요. 목숨을 건 것입니다. 쉽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정권 차원에서 허락한다면 장관님과 후손(후임자를 지칭한 듯)도 후회할 것이고 정권도 무너질 것입니다. 얼마 안 있으면 4월 재보선입니다. 이슬람 지지하는 사람이 나오면 기독교인들 목숨을 걸고 싸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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