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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7일 01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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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OP의 아가서 사역(수정)
로맨스와 영성
요사이 IHOP과 관련하여 뉴욕교계가 시끄럽다고들 한다.  24시간 기도와 찬양 그리고 예언의 은사가 말씀을 무시하느니 말씀을 넘어서느니 하면서 말이다. 

신앙을 판단하기 전에 신앙적 사고, 신앙적 명상을 배양해야 할 절실성을 느낀다. 성경의 말씀을 일반 문자로만 여기면 계시도 끝났고 예언도 끝났고 성령의 역사 자체가 도외시 될것이다.  이럴때 우리는 하나님을 성경 안에 가두게 되는 우(愚)를 범하는 것이라 비판할수 있다. 

즉 하나님은 성경보다 크시다고 말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문자로 체득되면 계시와 예언과 성령의 역사는 항시 일어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하나님은 꼭 성경 안에서 역사하신다고 말할 수 있다.  성경 속에서 통시적이고 우주적인 하나님의 역사, 성령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성경 속에서 영안(靈眼)이 열리고 세계가 열리고 역사가 열리고 하나님의 우주적인 섭리가 전개되기 때문이다.

IHOP의 가장 주된 사역은 매너리즘과 타성적 신앙에 물들어가는 현대인의 무미건조한 영성을 순전한 말씀의 깊이있는 깨달음을 통해 주님과의 첫 사랑으로 회복시키고 지속적으로 유지케하는 영성회복 사역이라 할 만하다.  주로 외부에서 관심을 두는 예언이니 치유니 하는 은사 사역들은 말씀에 입각한 기도와 찬양 - 온전히 예배정신이 회복됨으로 자연히 따라오는 부수적인 표적과 능력인 것이다.

요즘 교회에서 시행되고 있는 MBTI 성격검사는 융의 심리 유형론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영성론에서 개인차를 이해하는 도구로 적용되고 있다고 한다.  즉 각자가 가진 영적은사는 각자의 독특한 소질을 바탕으로 발휘되는 바 개인마다 다양한 신앙생활의 패턴 - 각기 다른 형태의 기도와 예배와 사역에 관심이 끌리게 되는 현상을 보충설명해 준다고 보는 것이다.

교회사적으로도 많은 은사자들이 수세기동안 신자들의 영성에 공헌한 바는 부인할수 없는 사실인 것이다.  그러므로 종교인 자신의 내적인 성향에 따른 은사를 존중하는 것은 매우 긴요하게 중요한 일이다.

은사자들은 받은 대로 방언하고 치유하고 통역하고 예언하고 24시간 기도하고 찬양하게 되는 것이다. 구약적이니 신약적이니 치우쳐서 구분할 필요가 없는 것이 구약과 신약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상통하고 서로를 세워주고 완성하는 진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포함하는 진리이며 예언 또한 그러하다.  과거에 일어난 사건에 대한 말씀 속에 현재의 진리와 미래의 진리가 다 들어있지 않은가 말이다.  바른 예언자는 위에서 오는 영감에 따라 예언할 뿐이므로 요는 그것을 듣는 자의 분별력있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예언자를 점장이로 보이게 하는 것은 많은 경우 찾아가는 사람들의 습관적인 기댐이나 피상적인 관찰 때문이므로, 우리 사회는 예언 은사자를 탓하기 전에 먼저 교인들의 신앙 의식수준을 점검하고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예언이나 치유 사역은 예배중이나 성령의 주권적인 역사하심으로 자연히 하나님의 때에 일어나는 것이 성경적일진대, 말씀과는 격리해서 이런 은사들만을 별도로 비판하고 분석하는 자세는 신앙인으로서 기본적인 소양의 문제이다.
 
따라서 피상적으로 함부로 비판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무리를 지어 여론을 몰아가고 타도하는 자세는 더욱 가장 경계해야 할 몰지각한 습성이다. 이런 여론몰이가 교회를 흔들고 신실한 사역자에게 피해를 주는줄을 깨닫지 못하고 되려 은사자들에게 혐의를 씌우려는 자세는 어리석은 소치이다. 

이런 무분별한 여론 몰이로 인해 신실한 목회자가 기본적인 신앙리더로서의 권리와 존엄성을 훼손 당하고 부당한 대우로 억울하게 누명을 씌우고 큰 피해를 입는 것이다.  사도로 임명을 받았다는 어떤 목회자가 그 사도성 부여로 인해 목회에 바람직하지 못한 실책이라도 저질렀단 말인가?

아마 사도적 영성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에 강권되어 주님이 맡기신 양무리를 더욱 잘 양육하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충만했을 것이다.  간섭을 해야 할 것이 있고 간섭하지 말아야 할 구간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한인 교회 사회는 간섭하지 말아야 할 것은 적극 간섭하고 간섭해야 할 것은 모르는척 눈을 감고 있는 것일까?  전자는 무지와 횡포요 후자는 영합과 부패에 해당한다 할 수 있다.

교회사회의 정치적 부패성이 일반 사회보다 더 혐오스런 것은 가장 고상한 페르조나를 써야되기 때문일것이다.  뿐만아니라 집단적 총체의식은 언제나 개인의식보다 수준이 낮게 마련이고 선동적인 특징이 있으므로 무분별한 신앙비판에 의한 여론조성과 대중 선동은 가장 죄악스런 것이다.

특히 어떤 면에서 이민 사회의 신앙 영성이 구태의연하게 답보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크리스찬 리더로서의 정체감과 영성이 취약한 일부 지도자들이 자신의 불안한 욕구불만을 겉만이 번지르르한 부류에 끼어보는 것으로 해소하거나 충당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기본이 안 되있고 세상적으로 심히 오염되어 있는 리더가 되려 신실하고 양심적인 리더를 판단하고 재판하는 자리에 앉는 실로 경색할 해프닝이 벌어지는 것이다. 

정상적인 범위에 있어서 신앙을 이론으로 판단한다는 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모순이다. 신앙은 성질상 무인격적인 이론이 아니라 인격적인 생명력이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자.  24시간 기도와 찬양만 하는 사역은 세상과 담쌓은 부동의 정적인 변질된 사역인가?  기도와 찬양이 하나님을 감동하고 움직이게 하는 역동적 능력이 될진대 그리하여 기도함으로 개인이 변화하고 사회와 세계가 변화하는 역사가 일어나며 이방인들과 세상사람들이 찾아화 회심하고 치유받고 비전을 얻고 소명을 굳게하는 사역이 끊임없이 생산될진대 어떻게 정적인 것이라 오판할 수 있겠는가?  찾아가는 사역이 있는가 하면 찾아오는 사역이 있는 것이요 내용상 동일한 것이다. 

IHOP에서 부작용이 일어나는 사례가 있다면 일반 교회에서도 예외가 아닌 것이다. IHOP때문에 믿음의 자생능력이 고갈되는 사례가 생긴다면 일반 교회도 예외가 아닌 것이다. IHOP때문에 신앙이 굳세지고 위로와 확신이 더해진다면 일반 교회도 예외가 아닌 것이다

우리는 보이는 현상을 맘놓고 비판하여 센세이셔날을 일으키기 쉽지만 보이지 않는 숨은 죄성이 낳는 소리없는 죄악상에 대해서는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적어도 진실한 신앙인이라면 이 보이지 않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은 신앙의 본질은 불가시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최근 IHOP의 아가서 강의를 듣고 IHOP에 대해 기쁨의 신뢰를 가지게 되었다.  필자는 수년 전 한 목회자가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성경이 바로 아가서라며 자주 이 아가서를 놓고 감미롭게 낙을 삼고 설교하는 것을 보았던 적이있다.

그러나 설교의 수준은 복음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게 매우 인본주의적인 로맨티시즘에 가까운 것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러한 모습이 교회 리더의 부패한 부도덕성의 표본적 징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아가서는 필자에게 남겨진 중요한 숙제가 되었다.  아가서의 해석과 목회자의 부 도덕성과의 모종의 연관성을 감지했기 때문이었다.

필자는 올해 미주 한인여성 목회자 협의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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