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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7일 01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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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한창연 장로 사실상 확정
제32대 뉴욕한인회장에 한창연 장로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뉴욕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32대 뉴욕한인회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한창연 장로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회장 후보 출마자가 한명으로 확정됨에 따라 내달 정기총회를 통해 한 후보에 대한 신임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에 통과하기 위해서는 101명 이상의 회원이 출석한 가운데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하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한창연 장로의 당선이 유력하다.

소식을 들은 한 후보는 선관위 사무실에 나타나 "최종적으로 당선이 공고돼 동포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영광이 주어진다면 30여년이란 적지 않은 기간 동안 동포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여러분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한인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마가 예상되었던 박동주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은 후보등록 마감시간 30여분을 남기고 돌연 불출마 선언을 했다. 박 회장은 "미국 및 한인경제가 지극히 어려운 상황에서 수십만 달러의 돈을 들여가며 경선을 치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를 놓고 한인사회를 사랑하는 한 개인으로서 이번 선거의 전반적인 상황을 재조명하게 됐다"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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