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선교사 문안 인사와 함께 지난 2월 4일-18일 우크라이나 크림따따르족 선교를 위한 단기선교 보고와 함께 몇가지 기도 제목을 드립니다
두가지 감사
먼저 나누고 싶은 것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단기 선교 기간 중에 아래의 말씀을 붙들고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2-3)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에 있는 30만 크림따따르 족 선교를 위하여 그동안 많은 분들이 기도로 동역 해 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4일- 18일 2주간 크림따따르족 방문을 하나님께서 허락 해 주셨고 이 기간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 해 주신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첫째 응답- 우즈베키스탄에서 이 단기 선교에 참여하기위해 찾아 온 강나타샤 자매(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만민 교회 일꾼)가 3-5년 크림따따르 족을 위한 단기 선교사로 헌신을 했습니다. 앞으로 파송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도 해 왔던 황뽈리나 전도사님도 이번에 함께 동행 했습니다. 황뽈리나 전도사님은 젊은 일꾼들이 계속 이곳으로 오도록 도움을 주며 본인은 우즈베키스탄에 계속 머물겠다고 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김니꼴라이 남편 집사님이 우크라이나로 이사오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강나타샤 자매는 한동대학을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미국에서도 1년 교환 학생으로 공부를 했으며 타쉬켄트 만민 교회에서도 어린이 사역자로 오래토록 잘 봉사했던 일꾼입니다. 한국에서 좋은 일자리에서 일하고 있던 중 선교사로 부름을 받고 와이오엠의 DTS 훈련을 받고 길기즈스탄에서 1년 6개월의 사역 경험을 하던 중 이번 크림 따따르족 단기선교에 조인 했습니다. 고려인 자매이며 러시아어 영어 한국어를 하는 자매입니다.
둘째 응답- 그곳 현지에서 함께 동역할 에르네스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안지잔에 있는 그의 어머니가 먼저 예수를 믿고 늘 편지로 아들을 전도 했다고 합니다. 1996년 그 어머니가 믿는 예수의 십자가나 성경을 모조리 불태워 버릴 계획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갔는데 돌아 오는 기차 길에서 극적으로 하나님을 체험하고 예수님을 자기의 구세주로 믿게 된 크림따따르족 사람입니다. 지난 1996년부터 그곳 크림 따따르 족 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던중 심페라폴의 지미트리 목사님이 그에게 목사로 안수를 하고(침례교 식) 지금까지 3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지금도 시골에서 크림 따따르족들과 우크라이나 러시아인들을 전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에르네스 목사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 해 주신 것입니다.
그동안 전도 된 크림따따르족 사람들이 200명은 될 것으로 추산 하고 있습니다. 전체 30만(100% 무슬림) 인구 중에 200명이 예수를 믿고 있습니다.
이들이 아직 작은 숫자이지만 이 에르네스 목사님(율랴 사모) 가정을 통하여 앞으로 크림따따르 족 선교의 문이 크게 열릴 것을 믿으며 이 일에 강나타샤 자매와 또 계속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파송 될 일꾼들을 위해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 제목
1. 강나타샤 자매의 앞으로의 파송 준비와 함께 강나타샤 자매와 팀으로 함께 동역 할 다른 선교사 한 가정을 하나님께서 준비 해주시도록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그곳 현지 크림따따르족 지도자 에르네스 목사님과 율랴 사모 그 가정을 위하여 기도 해 주십시오. 에르네스 목사님과 제가 3월 말까지 한달간 시간을 정하고 앞으로의 동역의 결정을 위해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 하심이 있도록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2. 3월 4-5일 저희 선교부 오리엔 테이션 컨퍼런스가 워싱톤 해드 오피스에서 열립니다. 6가정 8명의 선교사 지원자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함께 일 하시는 팀원들을 위해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3. 3월 7일 부터 뉴저지 중부에서 10여 명의 목사님들의 모임(SEED Blessing Network) 을 통하여 이곳 뉴욕 지역의 다민족 선교와 실버미션 동원 그리고 미전도 종족 입양이 계속 이루어 지도록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저는 지난 한 주간 산호세에서 열린 퍼스팩티브 지도자 세미나에 참가하고 돌아 왔습니다. 계속 되는 여행을 잘 감당 할 수 있는 건강과 성령 충만 두 아들 천영 신영의 결혼을 위해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의 헌금과 기도의 동역에 크게 감사를 드리며 우리의 기도를 통하여 행하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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