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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6일 10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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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뉴욕의 유일한 조명 디자이너 손화수 대표([인터뷰]뉴욕의 유일한 조명 디자이너 손화수 대표)
[인터뷰]뉴욕의 유일한 조명 디자이너 손화수 대표
인인터뷰: 뉴욕 유일 조명 디자이너 손화수 대표
 
Q) 자신의 소개를 구체적으로 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엘피스 프로덕션 대표 손화수 입니다. 조명 디자인을 시작하게 된 궁극적인 계기는 고등학교 연극 부 활동이었습니다. 연극을 계속 공부하고자, 서울 예대 연극 과로 진학하였습니다. 연극 공부를 하면서, 저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또 다른 달란트인 무대 연출, 감독에 관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대 디자인을 같이 전공하였다가, 조명 디자인으로 전공을 확정하였습니다. 능력 있는 조명 디자이너가 되기 위하여, 좀 더 전문적인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공연의 본고장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조명 시스템과 전반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 유학을 왔습니다.
 
Q) 그 동안 진행해온 작품 중, 대표적인 작품을 소개해주시겠어요?
A)
한국에서부터의 경력을 따져보면, 약 18년 정도의 경력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맡았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킹리어(셰익스피어)’와 ‘트로이의 여인’(세계적인 극단 나마하마와 협약)을 들 수 있겠습니다.

뉴욕에서 조명 디자인으로 석사학위를 딴 이후의 경력을 말씀 드리자면, 한국 작품 ‘난타’의 무대감독을 일년 동안 맡았었습니다. 또한, ‘이미자 콘서트’와 ‘패티김 콘서트’, ‘7080 콘서트’, ‘주현미 콘서트’ 그리고 His Life(뮤지컬), 강선영 Dance 등의 조명감독을 도맡았습니다.

기독교 행사의 조명 디자인도 여러 차례 도와왔는데, ‘두 날개’의 조명을 2년에 걸쳐 10회 이상 디자인해 주었습니다. ‘지킴 페스트’의 공연 행사의 경우는, 조명기를 400~ 500대 쓰면서 화려하게 조명을 연출해 주었고, ‘할렐루야 복음화 대회’의 조명 연출도 맡았었습니다.

 1000여명 이상이 모였던 ‘뉴욕 한인의 날 행사’의 댄스, 콘서트, 사물놀이 등의 조명디자인을 맡기도 했습니다.
 
Q)공연에서 조명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A)
조명디자이너로서 조명을 디자인을 하는 작업은, 새로운 창조의 작업입니다. 2009년도 지킴 행사를 보셨으면 아실 것입니다. 조명이 들어가기 전, 그 행사 공간은 5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텅 빈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350대의 조명기가 그 빈 공간을 새로운 분위기와 색이 가득한 공간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또한 뉴욕 프라미스 교회에서 했던 ‘히스라이프’라는 뮤지컬을 보시면, 조명 효과로 인해 프라미스 연극 장이 공연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장소로 바뀌게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Q)교회 행사에도 여러 퍼포먼스가 있는데, 교회 조명 시스템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A)
오늘날 현대의 교회는 많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주일 예배뿐 아니라, 각종 집회와 세미나, 문화사역을 통해서 세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새로운 시대에 많은 교회들이 초점을 맞추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교회에도 조명 장비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이 자명합니다.   

교회에서 행하는 각종 집회 및 콘서트가 전문적인 공연 수준으로 가느냐 가지 못하느냐의 중요한 기준은 조명의 역할입니다. 많은 교회가 음향 프로젝션은 가지고 있으나, 조명 시설을 갖춘 교회는 많지 않습니다. 컬러풀 한 조명은 공연의 분위기와 맛을 살려주어 공연의 질을 높여줍니다.  
 
Q) 조명이 주는 효과를 설명해 주세요
A)
‘히스라이프’ 공연을 혹시 보셨습니까? ‘히스라이프’에서 나사로의 무덤에서 나오는 장면, 베드로와 예수님이 배를 타는 폭풍 장면,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는 장면 등 대표적인 장면에 조명이 없다면, 너무나 밋밋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히스라이프’를 보며 감탄을 터뜨렸던 이 장면들에 가장 결정적인 것은 어떻게 보면 조명효과 때문이었습니다.
 
Q) C-zone과 협력하여 중소교회를 돕는 교회 조명 서비스를 하셨는데, 앞으로도 계속 하 실 것입니까?
A)
물론입니다. 아주 필요한 사역이며, 저에게도 아주 보람된 사역입니다. 교회 음향 영상 조명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귀한 사역이라고 생각하고 감당할 것입니다.
좋은 기회를 2009년에 씨존과 협력하여 시작했습니다. 뉴욕, 뉴저지의 많은 교회를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하면서, 전문 시스템 점검 및 활용의 필요를 느꼈습니다. 많은 교회가 좋은 기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여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요청해 오는 교회의 조명 및 음향 기기 점검 서비스를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C-zone에서 먼저 필요를 감지하시고, 특별 이벤트로 신문에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고, 또 앞장서서 접수를 받아 주셨습니다. 또한 교회들과 저희 회사를 연결해 주셔서, 저도 많은 교회를 돕는 유익한 사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교회에서 감사해주셨던, 너무나 뿌듯하고 보람 있는 행사였습니다. 앞으로도 필요한 교회들을 소개해 주시기를 씨존에 부탁드립니다.
 
Q) 손화수 대표님의 비젼과 사역에 대해서 소개해주시겠어요?
A)
저는 10년 전에 개인의 비전과 꿈을 가지고 유학을 와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 후 저의 인생의 목표와 비젼이 많이 바뀌었지요. 지금은 중국 선교하시는 신화랑 목사님께서 저에게 엘피스 프로덕션을 시작하게 해 주셨습니다. 참고로, ‘엘피스’는 헬라어로 ‘희망을 주는’ 이라는 뜻입니다.   

저는 엘피스 프로덕션을 통해서 주님 나라 확장에 작게나마 쓰이는 사역을 하는 것이 저의 궁극적인 비전입니다.

저의 전공이 무대 연출, 디자인이므로, 교회가 왜 이러한 장비를 필요로 하는지를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무대 연출의 중요성이 점점 커져 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문화사역까지 참여하여 복음 전달의 도구로 저와 저희 회사가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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