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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7월25일 10시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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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셋, 팔레스타인(5) - 성지의 소리
블레셋은 셈족인가?


인종적으로 블레셋 사람들은 현재의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전연 관계가 없다. 전자는 야벳족 혹은 함족인 반면에, 후자는 셈족이다. 블레셋은 창 10:14에 따르면 함의 후손인 가슬루힘에게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으나, 렘 47:4; 암 9:7; 신 2:23에서는 갑도림, 즉 크레테 섬에서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여하간에 블레셋 족속은 성경에 따르면 함족인 반면에, 역사적인 맥락에서 보면 이들은 ‘바다의 사람들’인 크레테 섬 사람들의 후예로서 헬라계 사람들이었다. 창 10:4의 야완(현대 히브리어 발음으로 ‘야반’יון )은 헬라인의 조상이며, 오늘날 히브리어로 헬라인을 ‘야바니’(יוני )라고 부른다.

블레셋인들이 성경적으로는 함족, 역사적으로는 야벳족에 속하지만, 셈족이 아님은 분명하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아랍인이며 셈족이다.

아랍 사람들만 팔레스타인 사람인가? 유대인은 아닌가?

‘팔레스타인’이란 개념이 국제사회에 두드러지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1948년 ‘이스라엘의 독립’이다. 이스라엘이 독립하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인권 문제와 이.팔 문제가 국제이슈가 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면 이스라엘이 독립하기 이전에는 아랍 사람들만 ‘팔레스타인 사람’이었는가? 답은 ‘유대인도 팔레스타인 사람이었다’ 이다.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을 하기 이전의 이스라엘 땅은 팔레스타인 땅으로 불렸고, 그 땅의 사람들은 ‘팔레스타인 사람’으로 불렸다. 국제적으로 유대인이면 ‘유대계 팔레스타인 사람’, 아랍인이면 ‘아랍계 팔레스타인 사람’으로 불리다가,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을 하게 되자, ‘아랍계 팔레스타인 사람’만 ‘팔레스타인 사람’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팔레스타인은 인종적 개념이 아니라 정치적 개념

‘팔레스타인’이란 단어가 성경의 ‘블레셋’(플리슈팀פלישתים )에서 나온 것은 맞지만 인종적으로 블레셋과는 관계가 없다. 팔레스타인은 정치적 개념에서 나왔다. 소위 오늘날의 ‘이스라엘 땅’(에레쯔 이스라엘)은 원래 성경에서 ‘가나안 땅,’ ‘약속의 땅,’ ‘유대아, 사마리아 땅’으로 불리었다. 그러다가 로마의 하드리안 황제 때에 ‘팔레스티나’(Palestina)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하드리안 황제는 주후 132-135년에 유대인들이 두 번째로 로마에 대해 항쟁하자, ‘그들의 땅’에서 유대인들의 기억과 흔적을 아예 지워버리고자 했다. 그래서 당시 ‘유대아’(Judaea)로 불리던 지명을 유대인들이 역사적으로 가장 혐오했던 블레셋이란 이름으로 바꿔 버렸다. 하드리안 이래로 이 땅의 국제적인 공식 명칭이 된 ‘팔레스티나’는 ‘블레셋’(플리슈팀 혹은 플리슈틴; 셈어에서 ‘멤’과 ‘눈’, 즉 m과 n은 교차적으로 사용됨)의 라틴어 표기이며, 여기서 ‘팔레스타인’(Palestine)이란 영어 표기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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