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는 7월 5일(주일) 우주공학자 정재훈 장로를 초청하여 주일 예배를 올렸다.
우주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정재훈 박사는 미 우주항복선의 역사를 바꾼 인재로 잘 알려져 있다. 정 박사는 지난 1986년 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고체 연료 추진기의 온도 처리 문제로 공중 폭발한 직후 유사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특별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는 이후부터 발사되는 미 우주왕복선의 기본 장치로 자리잡았다.
7월 3일부터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는 정재훈 장로는 주일 1, 2부 예배에서는 예레미야 17:7-8 본문으로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3부 예배에서는 요한복음 16:33 본문으로 ‘세상을 이기는 용기를 가지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정재훈 장로는 11시 2부 예배에서 진정한 성공의 의미와 NASA와 계약할 때의 에피소드를 함께 전했다. 정 장로는 “많은 사람들이 재물과 명예를 얻는 성공을 쫓고 있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마음의 평강과 용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다. 우리는 자녀를 하나님 안에서 참된 성공을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다양한 방법 중에 복받는 비결은 간단하다. 말씀에 뿌리를 두고 하나님 안에 겸손하게 사는 것이다”고 말했다.
부인 정정숙 권사는 이어 “영적 전쟁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 중심, 담임 목사 중심으로 하나되는 것이다. 크리스찬으로서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담임 목사에게 대항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다. 영의 질서를 가지고, 깨달음을 가지고 생활을 하면 우리의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부부가 시편 100편을 한 목소리로 외치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자비량으로 비행기와 호텔 비용 등을 본인이 부담하며 크고 작은 교회에서 신앙의 간증을 전하고 있는 정 장로는 월요일 오전에는 정시에 사무실로 출근해 사업에 몰두하는 크리스천 C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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