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는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초청 전도 집회를 7월 3일(금)부터 8일(수)까지 ‘장경동 목사와 함께하는 영혼의 동치미’를 개최한다.
퀸즈성전에서는 3일(금)부터 5일(주일)까지 3일, 뉴저지성전에서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개최하며, 협동강사에는 김호민 목사(권능교회 담임), 강신정 목사(논산한빛교회 담임)가 참가했다.
장경동 목사는 ‘인간사에 내 속을 상하게 할 만한 일은 없다’, ‘설사 배우자를 잃었더라도 웃음은 잃지 말자’고 하며 청중들에게 큰 웃음을 주면서 집회의 말문을 열고, 가정생활, 신앙생활에 대한 동치미 같이 시원하고 명확한 비유와 조언을 들려줬다.
목사로서 틈나는 대로 전도를 하고 있다는 장 목사는 설교 마지막에는 예수를 영접하기로 결단한 사람들을 손을 들게 하고 손 든 여러 명을 위해 기도해주는 소위 '전도집회'로 진행했다.
아래는 첫째날 집회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아담을 지어 살게하시고, 이브를 만들어 주셨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여자, 하나님이 알아서 내려주신 선물이다. 따라서 여자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도 남자이다.
여자는 누구의 아내인 것 보다 배우자가 나에게 어떻게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한 법이다. 어느날 아내가 나에게 설겆이를 해달라고 해서 결혼 35년 만에 처음 설겆이를 하게 되었다. 남자들이 집안일을 하지 않은 것은 그렇게 교육받아 왔기에 아내가 남편을 개조해야 한다. 아담이 이브를 따라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계명을 몰라 그런 것이 아니라 이브에 대한 사랑으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하와가 에덴에서 쫓겨나는 엄청난 사건의 단초를 제공했는데도 아담과 하와는 헤어지지 않았는데, 왜 우리는 그런 일 없이도 쉽게 헤어지는가.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한 아벨의 제물을 받으시고, 그 반대인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시고, 질투에 휩싸인 가인은 동생 아벨을 돌로 쳐죽인다. 아담과 하와에게 요즘으로 치면 첫번째 사건은 이혼사유이며, 두번째 사건은 자살을 부를 만한 끔찍한 사건이다.
아담과 하와는 훌륭한 업적을 못쌓았을지라도, 서로 헤어지지 않고 가정을 지켰다. 우리에게 인생의 성공도 주님을 만나고, 결혼해서 자식을 낳고 천국에 가는 것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자기만 잘 되었을 때 기뻐하는 못된 마음이 천국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이다. 그래서 전도란 차라리 이땅에 태어나기 잘했다고 깨우쳐주는 선행이다.
모두가 유행따라 마음가는대로 살아도, 우리는 노아가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노아는 백년 간 하나님의 심판을 준비하며 방주를 지었다.
그것에 비하면 우리의 신앙생활은 그렇게 힘든 일 아니다. 우리나라는 5천년 역사 속에 5년에 한번 꼴로 침략을 당해 온 가운데 주님의 은총으로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 한국 사람은 전 세계에 흩어져 목숨 걸고 터를 닦아 살고, 기독교 역사 130년 만에 기독교를 이렇게 성장시켰다.
롯은 큰아버지 아브라함을 따라 부를 쌓았으나, 더 욕심을 부려 소돔과 고모라로 향한다. 롯은 기도도 하지 않고 소돔과 고모라를 변화시키기는 커녕 동화되어 버린다.
우리는 교회에는 다니는데, 기도는 하는 사람인가? 타락한 세상에 동화되어 사는가, 아니면 세상을 변화시키는가? 크리스찬이 신앙 생활이 힘들다고 투정하면 무엇을 하겠는가?
여러분의 정체성은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 영혼,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 존재이다.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정체성을 파악하고 노아와 바울을 바라보고 산다면 나로 인해 많은 영혼을 구원 받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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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영접하기로 결단하며 손을 든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