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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6월29일 09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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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길자연 총장 전격 사임


예장합동총회로부터 퇴진압박을 받아온 총신대 길자연 총장이 어제(25일) 전격 사임했습니다.

총신대는 어제(25일) 재단이사회를 열어 길자연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심상법 대학원 부총장을 총장직무대행으로 선임하고 홈페이지 공지했습니다.

길자연 총장은 "총회와 총신대의 화합을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며, "교단이 정상화돼 100회 총회가 '화합총회'로 진행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길자연 총장은 만 70세를 넘길 경우 교단 내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교단 규정을 무시하고 사립학교법을 근거로 내세우며 1년 6개월 동안 총장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CBS노컷뉴스 고석표 기자, 저작권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www.christiannocu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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