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강사로 하는 천국잔치 2015 할렐루야대회가 은혜의 바다 속에 순풍을 맞아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다.
둘째날인 27일(토) 오후 7시 30분 뉴욕 플러싱 날씨는 집회시작 두시간 전인 5시경부터 우산을 써야 할 정도의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임박해지자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몰려 들어왔다. 프라미스교회 예배당 앞에서 안내를 맡은 박 목사는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참석인원을 기록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보통 대회 둘째날 참석인원은 첫날의 강사가 어떻게 설교했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첫날 소강석 목사의 '무장해제'에 촛점을 맞추겠다는 예상이 성공했다는 것을 확인하듯 교인들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가득 채웠고 설교내내 웃을 준비를 하고 있다가 소 목사의 유머가 나오는대로 폭소로 반응을 했다. 집회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그 열려진 마음에 메시지의 핵심인 '교회연합'이 선포됐다.
소 목사는 둘째날 에베소서 1장 22-23을 본문으로 "교회여 연합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교회의 본질은 악한 영과 이단과 싸워야 하는 것이다. 반 기독교적인 정서와 대결해야 한다. 교회와 교회간의 분열, 개교회주의를 떠나 교회가 하나가 되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교회의 연합을 강조했다
소 목사는 동로마 제국의 멸망의 교훈을 보여준 <술탄과 황제>의 김형오 장로의 저서를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기독교는 위기'라고 전제하고 "한인교회가 뭉쳐서 아름다운 연합의 모습을 조국의 교회에게 보여주고 나아가 교회의 거룩성과 영광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집회에 앞서 31명의 학생에게 각 5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교협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신앙이 바르고, 선교자 자녀를 우선하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10분이 소요되었고 순서에 없는 축시낭독(조의호목사)의 순서가 추가되는 등 시간이 길어지자 강단에 오른 강사 소강석 목사는 순서가 많음에 따른 설교시간의 부족을 안타까와 하기도 했다.
이날 집회는 사회 김재열 목사, 경배와 찬양 프라미스교회, 장학금 전달식, 특송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 삼중창, 특송 전용대 목사(복음성가 사역자), 기도 황영송 목사, 성경봉독 이주익 장로, 찬양 프라미스교회, 축시 조의호 목사, 특별기도 전희수 목사와 윤오성 목사, 설교 소강석 목사, 특송 박주옥 목사(새에덴교회 음악목사), 헌금기도 박영진 장로, 헌금특송 뉴욕장로성가단, 광고 권캐더린 목사, 축도 김남수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할렐루야 대회의 마지막 날인 28일(주일)의 집회 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목회자세미나는 29일(월) 오전 10시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에서 열린다.
한편 소강석 목사의 설교는 뉴욕기독교방송(CBSN) 웹사이트(www.cbsnewyork.net)와 스마트폰 앱(CBSN)에서 <CBSN특별강단>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
소강석 목사 설교듣기>
(CD신청, 문의 347-538-1587)
<소강석 목사가 설교시 사용한 파워포인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