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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6월03일 22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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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74차 정기노회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74차 정기노회가 6월 2일(화) 오후 6시 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에서 61명(목사 35명, 장로 26명)의 총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정기노회 중간에 교단의 1001새 예배공동체 책임자인 베라화이트 장로가 1001 새 예배공동체(1001 New Worshipping Community) 운동에 관한 간단한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정기노회 회무처리 후에는 자세한 설명회와 질의 응답을 가졌다.

화이트 장로에 따르면 2012년에 시작한 운동은 미국장로교 교단 안에 10년 동안에 1001개의 새로운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 운동이 의도하는 것은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고 그 과정을 통해 교회전체가 변화를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1001 운동은 기존 신자의 수평이동이 아니라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새로운 제자가 되도록 초청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또한 새로운 예배 공동체로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자는 것이다. 
 
예배형식 면에서도 새로운 운동이며 예배의 내용 면에서도 새로운 운동이다. 함께 모여 성찬을 함께 나눔으로써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는 운동이다. 주일 아침에 드리는 한 건물 안에 제한된 예배가 아니라 밖에서 살고 있는 공동체 안에서 모여서 드리는 예배도 포함한다. 
 
1001 운동은 공동체를 강조하는 의미도 있다. 우리는 모두 연약하기 때문에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지도력과 재정면에서도 서로 도와주는 의미에서 새로운 예배 공동체의 의미가 있다. 시작하면서 돌봄도 필요하지만 차차 자라고 성숙하게 되어 자립하게 될 것을 기대하는 의미이다. 
 
사무총장 조문길 목사는 이날, 3월 17일에 미국장로교의 결혼정의와 관련한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른 일련의 현황을 보고했다. 동부한미노회는 3월 25일, 뉴욕일원 교계 기자들을 초청하여 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4월 29일에는 한인교회 지도자 14명이 미국장로교 총회장과 교단 리더들과 회의를 가지고 결혼정의에 대한 개정안 통과후 목회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총회의 지원과 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총회 서기장은 다음과 같은 5가지 내용을 즉석에서 약속했다.

첫째 미국장로교는 여전히 한인교회들과 성도들과 함께 사역을 감당하기 원하며 교단에 속한 보수적인 한인교회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목회서신

둘째 미국노회에 속한 한인교회들이 희망할 경우 대회 경계를 뛰어넘어 자유롭게 한미노회로 이전할 수 있는 가능성 타진(현재는 인접한 대회에 한미노회가 있을 경우에만 허용이 됨으로 텍사스, 콜로라도부터 미국의 서부지역 전체에 위치한 한인교회들은 한미노회로의 이전이 불가능함)

셋째 퍼시픽대회(북가주, 네바다, 오레곤등)의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지역의 한미노회 창설에 대한 가능성 재타진

넷째 한국말을 사용하는 한인교회가 미국장로교 안에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전할 수 있는 일을 위해 총회에서 구성한 'Korean Tsk Force'를 운용시 'Grass-root'로 한인교회 전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

다섯째 한인교회들이 총회에 헌의안을 올리는 것 같은 절차를 취할 때에 언어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베풀 것등이다. 
 
조문길 목사는 사무총장 보고를 통해 '임영수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김승희 목사의 엘리스 아일랜드 상 수상', 소망교회(담임 박상천 목사)의 입당감사예배' 소식을 발표했다. 또 에리자베스한인교회 유제선 원로목사가 2일 소천했다고 공지했다.
 
관심을 끄는 PET 보고에서 박상천 목사(PET위원장)은 노회내 최대규모의 필그림교회의 요청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전교인 대상 PET정책 교육을 실시할 것과 필그림교회의 은혜로운 관계해소 과정을 보고했다. 필그림교회는 사실상 동부한미노회에서 교단탈퇴를 진행중인 유일한 케이스로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은교회는 현재 중단된 상태다.  
 
박 목사에 따르면 노회 PET(Presbyterian Engagement Team)는 필그림교회에서 4회에 걸쳐 전교인 교육, 중직자 교육 및 질의응답, EM 교육, 공청회 등의 과정을 진행했다. 그리고 앞으로 제3의 전문가를 통한 재산평가, 전교인 공동의회, 노회에 2년치 교단부담금 납부 등의 과정이 남아 있다. 제3의 전문가를 통한 재산평가는 교단탈퇴시 교회재산에 교단이 얼마나 기여했는가에 따라 교단탈퇴시 재산의 일부를 내놓아야 한다는 지침에 따른 것이다.
 
박상천 목사는 또한 노회의 PET가 필그림교회에서 진행한 교육과 공청회 중에 일어난 상황을 보고했다. 박 목사는 "은혜로운 관계해소의 과정을 이해하고 격려하고 감사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은혜로운 관계해소의 기본 정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비인격적인 발언을 하는 교인들도 있어 더 이상 과정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보고했다.
 
박 목사는 "만약 대다수 필그림교회 교인들이 은혜로운 관계해소가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계속 과정을 추진할 경우 노회와의 관계도 불편해질 뿐 아니라 필그림교회내 교인들간의 마찰로 필그림교회에 더 큰 어려움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했다. 박 목사는 노회의 PET와 필그림교회의 SCC가 은혜로운 관계해소를 위해서 서로 존중하면서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필그림교회의 한 총대 장로는 박상천 목사의 보고 후 발언권을 얻어 "대다수의 교인은 노회의 PET에서 교육했던 것을 이해했고 PET와 노회의 수고에 감사하고 있다. 두세명의 불만있는 교인들이 감정적인 발언을 했다"며 사과했다. 
 
노회장 김진호 목사는 필그림교회의 원활한 PET의 진행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자고 제안하고 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위원회 보고에 따르면 참된교회(담임 박순진 목사)가 교회조직 및 임직식 그리고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드렸다.  에녹수양회 일정은 10월 11-13일로 변경되었고 7월말로 예정된 노회 연합 단기선교는 지원자가 많지 않아 취소됐다. 재정위원회는 노회 재정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과 방안을 다음 정기노회때 보고하기로 했다. 
 
회무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김형석 목사는 고린도후서 12장 7-10절의 본문으로 '약함이 강함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사도바울을 언급하며 "연약함이 강함이 되는 사도바울의 그 믿음과 정신을 이어받아 이 시대에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삶의 현장 속에 이루어지는 쓰임 받기를 기원한다"는 말씀을 전했다.
 
이날, 축도에 앞서 최근 딸을 잃은 슬픔을 겪는 허봉기 목사의 가족을 위해 애도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 목사는 이날, 정기노회에 참석했으며 노회원들은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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