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기독교방송 CBSN ‘문석진 목사가 만난 사람’에서는 다민족 청소년 부흥 운동(International Youth Conference) 뉴욕 대표 권순원 목사와 뉴저지 대표 유병우 목사를 만나 말씀을 나눴다.
아래는 뉴욕기독교방송 CBSN 협찬으로 녹음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로 제작했다. 문석진목사가 만난 사람은 뉴욕기독교방송 홈페이지(
www.CBSnewyork.net)와 스마트폰 앱(CBSN)에서 들을 수 있다. <편집자 주>
□문석진 목사: 안녕하십니까? 다민족 청소년 부흥 운동(International Youth Conference)이 어떤 행사인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유병우 목사: 미국에 사는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복음으로부터 부흥을 경험하게 하는 대회입니다. 대회 이후에 원하는 교회나 조직 별로 랠리, 작은 회의, 워크샵등을 통해 계속 팔로업을 할 것입니다.
□문석진 목사: 이 행사가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뉴욕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리는데, 행사의 성격과 주제는 무엇인가요?
■유병우 목사: 주제는 가정과 믿음을 세우고, 연약함과 유혹과 두려움, 그리고 불의를 극복하자는 여섯 가지의 주제입니다.
□문석진 목사: 이 행사는 어떤 분들이 참석해야 할까요?
■유병우 목사: 현재 동부 뉴햄프셔에서 버지니아, 플로리다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고, 미국 내 6학년부터 12학년까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석진 목사: 컨퍼런스는 강사가 중요한데, 어떤 분이 강사로 초청되었는지요?
■유병우 목사: 동부 메트로폴리탄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Luis Palau, 아들 Adnrew Palau, George Wood, Jason Frenn, Heath Adamson, Kent Bryant 가 주요 강사로 강의를 하실 것입니다.
□문석진 목사: Luis Palau 목사는 어떤 분이신가요?
■유병우 목사: Luis Palau 목사는 맨하탄에서 30년 이상 Youth, Young Adult, 어른들을 위해서 여러지역에서 이런 행사를 하시는 히스패닉 계에서 독보적인 인물입니다.
□문석진 목사: Jason Frenn 목사는 어떤 분이십니까?
■유병우 목사: Youth 그룹 전문 목사입니다.
□문석진 목사: 그럼 이 대회에는 청소년 전문 목사님들이 나오시는 거네요.
■유병우 목사: 네, 한국 목사들 사이에서는 낯선 인물들일 수도 있습니다.
□문석진 목사: Ken Bryant 은 어떤 분이십니까?
■유병우 목사: 아프리칸-어메리칸으로 NBA 농구 선수 경력을 갖고 있으며, 브루클린 지역에서 청소년 대상 활동을 하고 있는 목사입니다.
□문석진 목사: 청소년들은 워십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출연진에 유명한 Starfield가 있네요. 권 목사님께서 설명해주시겠어요?
■권순원 목사: Starfield는 청소년, 대학생, 청년 들에게 인기가 많은 그룹이고, 지난 로체스터 대회에서도 헌신했었죠. 이 팀이 찬양을 하면 난리가 나죠.
□문석진 목사: Jeff Deyo는 어떤 분인가요?
■권순원 목사: 이 분도 뮤지션이고, 이번에는 스피커로서도 워크샵에서 청소년과 만날 예정입니다. 찬양을 세팀이 하는 데, 세 팀 모두 워크샵에서 청소년들과 직접 만납니다. 이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고,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 들려줄 뿐만 아니라 찬양의 중요성과 찬양을 통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방법, 믿음의 사람들이 찬양을 통해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까지 자세하게 조언해 줄 예정입니다. 대회에 참석하는 청소년들에게 대단히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문석진 목사: Phil Wickham은 어떤 분인가요?
■권순원 목사: 저는 잘 모르는 분인데, EM 목사들이 백퍼센트 추천해 주셨어요. 한인커뮤니티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전세계적으로 청소년에게 영향력 있는 뮤지션이더라고요. 영상을 보니 몇 만명 규모의 공연 경력과 음악성, 영성이 있고, 그리고 기도를 많이 하는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석진 목사: 프라미스교회는 큰 공간이라 인원 동원에도 신경을 쓰셔야 할텐데 어떻게 진행하고 계십니까?
■권순원 목사: 원래 계획한 장소는 롱아일랜드 스토니브룩 대학이었어요. 저희가 이 대회를 작년 11월부터 준비를 했는데 그 때는 이미 예약이 꽉 차 올 여름에는 대관할 수 없었어요. 김남수 목사님께 의논을 드렸는데, 흔쾌히 장소를 협조해주셨고요, 내년에는 스토니브룩 대학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문석진 목사: 프라미스교회가 2천 5백 석인데요, 어떻게 채우실 계획인가요?
■유병우 목사: 두 군데에서 나눠 진행하는데요, 메인 행사장에는 최대 1천 8백명 정도 보고 있고요, 체육관 7-8백명 보고 있습니다. 체육관에는 대형 스크린을 걸고, 메인 행사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문석진 목사: 등록비는 어떻게 되나요?
■유병우 목사: 5월 31일까지 $100, 행사장 전날인 6월 28일까지는 $130, 당일 티켓은 $150 입니다.
■권순원 목사: 참가비를 받는 이유에 대해 제가 보충 설명을 드리자면, 오프닝이 6월 29일 월요일 아침 10시인데 월, 화, 수, 목 나흘 동안 모든 식사를 제공합니다. 모든 참가자에게 부페식을 제공하고, 교재도 제공합니다.
□문석진 목사: 다른 주에서 오시는 분들은 숙박을 따로 해결해야겠네요?
■유병우 목사: 다른 주에서 오시는 분들은 저희가 호텔을 소개 해드리지만, 예약은 본인이 직접 하셔야 합니다.
□문석진 목사: 뉴욕에 청소년을 위한 대형 컨퍼런스가 열리는 일이 흔하지 않습니다만, 이번 대회가 다민족이 모여있는 뉴욕을 부흥시킬 수 있는 첫단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권순원 목사: 저는 이 대회를 위해 지난 15년 간 기도해오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보고 달려왔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만큼 하나님께서 대회 모든 것을 채워주셨습니다. 이 대회를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실망을 주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지만 많은 동역자들이 협력해 주셔서 이제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문석진 목사: 동부 보스턴, 커네티컷 홍보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권순원 목사: 5월 11일 뉴욕에서 출발해, 코네티컷, 스프링필드, 보스턴, 토론토까지 갑니다. 캐나다에서도 많은 청소년들이 이런 행사를 원하고 있고, 열정있는 교회들이 많아 저희가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토론토 이후에는 버팔로, 로체스터, 시라큐스, 알바니까지 한 주 동안 순회하며 홍보 계획 중입니다. 그 다음 주에는 샬럿, 플로리다까지 일정이 되는 한 홍보할 예정입니다. 당연히 가까운 필라델피아, 버지니아는 포함되고요.
□문석진 목사: 목사님 말씀을 들으니, 뭔가 그림이 그려지네요.
■권순원 목사: 주님이 도와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시작했고, 많은 목사님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부족한 역량을 채울 수 있도록 기도를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이런 컨퍼런스를 통해 청소년들을 주님의 일꾼으로 양육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로 많이 도와주십시오.
□문석진 목사: 유병우 목사님께서 담임목사님들, 교역자들에게 청소년들의 참석을 부탁하는 말씀 해주십시오.
■유병우 목사: 이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교파, 교회 소속을 초월해 어떻게 복음의 본질을 전하고, 청소년들 삶에 영향을 끼치고, 내재된 믿음을 다시 살리는 데 초첨을 맞춘 것 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기독교에 관련된 모든 조직들이 많은 청소년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하나님 나라를 먼저 생각해 주시고,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청소년을 보내주신다면 저희가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석진 목사: 큰 행사라 많은 분들이 수고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같이 준비하고 있는 분들을 소개해주시죠.
■유병우 목사: 준비위원회는 8개 민족, 20개 나라 대표가 모여, 20개의 단위가 조직되어 있습니다. 각 단위의 리더를 중심으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석진 목사: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권순원 목사: 이렇게 많은 나라가 모였어도 한국팀이 기획을 했기 때문에 한국 커뮤니티가 이 대회의 중심입니다. 한인교회들이 많은 참석을 해주시고, 무엇보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문석진 목사: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병우 목사, 권순원 목사: 감사합니다.
<대담 문석진 목사 / 정리 구라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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